[공모전3]가면 속 숨겨진 아픔

날 사랑하는 게 이리도 어려웠던가

수업시간

김여주

하...

손만 연신 꼼지락거렸다. 전정국에게 전해야 할 쪽지를 쥐락펴락 쉴 틈도 주지 않았다.

김여주

야... 전정국... 이거.

전정국 image

전정국

뭐야.

-이제 너희 집에서 안 살게. 그동안 나 같이 더러운 애하고 사느라 많이 힘들었겠다. 미안.

*작가 시점

정국의 표정은 단숨에 일그러졌다. 무표정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었던 정국이었지만 곧장 미간이 찌푸려졌다. 다른 학생들은 그런 정국을 떨떠름하게 쳐다볼 뿐이었다.

유지아

정국아~ 나도 볼래.

원래의 정국이라면 단칼에 내쳤을 것이지만 여주를 위해서 눈 질끈 감고 자그마한 종이를 건네었다.

유지아

쿸ㅋ 정국이 너 쟤랑 살았어?ㅋ

확인사살이라도 하듯 유지아는 여주를 아니꼽게 쳐다보았다.

김여주

서... 선생님... 저...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여주는 눈을 크게 치켜뜬 채 눈물을 고이 모셔두었다. 그리고 달렸다. 울 수 있는 화장실로.

김여주

흐... 흡...

여주는 조용히 칸막이 문을 걸어잠궜다. 여주는 울었다. 한이 가실 때까지. 눈물은 흔적을 남겼고 그럴 수록 여주의 몰골은 더욱이 불쌍해 보였다.

눈물이 그쳤을때쯤, 여주는 잠궜던 문을 신경질적으로 열고 화장실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았다.

김여주

후...

초췌하다. 그래, 그녀에게 제일 맞는 말이었다. 눈물자국이 선명하게 찍힌 눈가를 여주는 꾹꾹 누르기만 했다.

혼자 아파하는 게 어쩌면 더 나을 수도 있는 것 같아서,

그녀는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고민을 하소연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녀는 사람들에 원망을 품고 있었다.

동정은 하면서,

도와줄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인간이었다.

멍충이 자까

안뇽하세요! 작가입니다! 여러분! 이 분은 제가 정말 아끼는 구독자 분이신데요.

멍충이 자까

바로 꾹아미님 입니다.

멍충이 자까

꾸준히 댓글도 달아주시고, 별테 하는 사람들 사이다도 날려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시는 분이라서 제가 많이 아껴요ㅎ

멍충이 자까

그 외에도,

멍충이 자까

댓글 달아주시는

멍충이 자까

Heimish님, 아밍자까님 감사합니다!

멍충이 자까

그리고, 전 별테하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멍충이 자까

별테를 하실 거면 악플도 같이 달아주세요. 고칠점, 부족한 점 등을 알려주시면 제가 고쳐볼게요.

멍충이 자까

지적 없는 별테는 무언의 압박이에요.

멍충이 자까

저도 나중엔 못 참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