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3] 돈 보다는 너, 너 보다는 돈
11화



박지민
우와 그걸 깨셨어?


민윤기
손 놓으라고했을텐데


박지민
그래

나
' 딱 봐도 화난 얼굴이네 '

윤주는 갑갑했던 와이셔츠 목 부분을 매만지며 윤기 눈치를 봤다


박지민
다 잡은 물고기였는데 그걸 민윤기가 망쳐버렸네?


민윤기
닥쳐


박지민
김윤주고 죽기살기로 나한테 왔었을텐데..


민윤기
니네 조직 애들 내가 다 처리해놨어 이제 그만 포기해


박지민
아 걔내들? 우리 조직애들 일부분이라서 괜찮아


니가 생각한것보다 난 더 강하거든


박지민
뭐 둘이 할얘기도 많을텐데 난 이만 가줄게 뒤에 있는 애들도 힘들테고


박지민
여기 더 있으면 나도 위험하니까

스르륵-...

박지민이 사라지고 창고안은 쥐새끼 하나 못지나갈듯한 무거운 침묵이 이어졌다

그리고 그 한마디가 침묵을 깼다


민윤기
나와, 너는 나랑 따로가서 얘기 나누고

나
...하아...

망했다..

나
...

또 다시 방안은 무거운 침묵으로 뒤덮었고 민윤기 표정도 안좋았다



민윤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행동을 한거야?

나
...


민윤기
박지민 목적은 너여서 가만히 있으라고 한거였는데


민윤기
그걸 또 나왔어?

나
나도 너희 조직 애들 중 하나인데 가만히 있으라니?


민윤기
박지민 목적은 널 대려가는거였어

나
근데 왜 내가 가만히 있어야하는건데?


민윤기
니가 도와달라며 박지민과 너의 사이가 이러하니까

나
내가 도와달라고했지 내 주변에 사람붙여서 지켜달라했어?

나
위험할때만 도와달라는 뜻이였는데 왜 그걸,


민윤기
그때가 위험할때였잖아 널 대려가서 우리 조직이 위험할뻔했잖아!!

나
날 대려가는데 너희가 왜 위험해

나
내가 희생해서 이 싸움을 멈추겠다는데


민윤기
너만한 킬러는 없어 널 잃으면 우리 조직이 위험하다고

나
...아...

난 너희 조직들의 거의 기둥같은 존재다?



민윤기
뭐 위태롭긴하지 사람 몇명 더 구하는것보다 너가있는게 더 나으니까

나
...그래 내가 미안, 멋대로 혼자 행동해서


민윤기
..그렇게까지 말하면 내가,

나
아니 이렇게 하는게 맞는것같은데

나
난 이 조직에서 유일하게 강한 무기같은 존재니까

나
너희들이 날 잃으면 손해였을테니까


민윤기
..그렇다고 사람보고 무기라니..

나
아니야 괜찮아 뭐, 할얘기라도 더 있어?


민윤기
..아니

나
그럼 나 나가도되겠지?


민윤기
그래 나가봐

쿵-


민윤기
..왜 나보다 제가 더 화난것같냐..

나
...

꽈악-

나
후우..괜찮아 괜찮아

누군가한테 상처받는 일이 처음은 아니잖아

나
이래서 기대하면 안된다니까..

나
윤주야 참자,

참는건 이제 익숙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