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3] 돈 보다는 너, 너 보다는 돈
12화


나
' 여기서 연습하면 되겠네 마침 사람도 없으니까 '

윤주는 주의를 둘러보더니 버러져있는 나무 판때기들을 모아서 연습할수있게 만들었다

나
' ...안움직이면 별 효과가없을텐데.. '

윤주가 손짓하자 연습용 나무는 마치 인간처럼 움직였다

나
' 좋았어 '

이제부터 목검을 들고 미친듯이 연습할 생각인 윤주다

끄응-


민윤기
흐음...

나
' 나는 이 조직에서 유일하게 강한 무기같은 존재니까 '


민윤기
' ...내가 그렇게 말을 심하게 했나.. '



민윤기
' 화가났지만 그렇게 상처주는 말을 한적은 없는것같은데.. '


민윤기
' ...그래도... '


그런 표정을 만들게 한 사람은 나겠지?

탁-!

아무도없는 창고 안은 목검을치는 소리만 가득했다

나
' 조금만 쉬었다가 하자.. '

털썩-

나
...

물통을 쥔 윤주의 손은 입으로 다가갔고 물은 그대로 윤주의 목을 통과했다

꿀꺽-


민윤기
' 널 잃으면 우리 조직이 위험하다고 '

꿀꺽-


민윤기
' 너만한 킬러는 없어 '

탁-!

나
파하-

나
...

나
' 일에만 열중하자 '

딴 생각하지 말고

달그락-..

팔락-

지민이는 코팅된 단풍잎을 꺼내고 한참을 바라봤다


박지민
...

쏴아아-

가을이였지만 바람이 꽤 쌀쌀한 어느날이였다

- 오빠!!

너는 어느때와 다름없이 날 부르며 달려왔다

이름도 모르는 나에게 넌 항상 웃음 꽃을 피우며 다가왔었다

하지만 넌 나에게 작은 쉼터이자 행복이였다


박지민
또 왔네?

- 오빠는 항상 여기오잖아! 그래서 왔지 ㅎㅎ

- 아 그리고 이 단풍 봐! 예쁘지!


박지민
그러게 예쁘네

- 오빠는 항상 우울해 하는 것 같아..


박지민
내가? 아닌데

- 맞는데..

- 오빠 괴롭히는 애들있으면 대리고 와! 내가 혼내줄께!


박지민
..그래

- ...끄응-..


박지민
왜 어디 불편해?

- 힘나게 해줘도 별로 아닌것같아서..


박지민
아닌데

- 뭐만하면 아니래!!


박지민
화났어?

- 됐어...아 그리고 이거 가져!


박지민
단풍잎?

- 응! 내가 나중에 멋진 어른이 됬을때 이걸 가지고 나한테 오면!

항상 오빠 곁에 있어줄께!


박지민
정말?

- 응! 그러니까 그거 잊어버리지마!



박지민
그래, 알겠어

- 히힣 나 그럼 가볼께!


박지민
그래 잘가

어느때와 똑같이 헤어졌던 그날

너와나의 마지막 시간이였다

매일같이 그곳을 나가도

웃는 너의 모습과 달려오며 큰소리로 오빠라며 부르던 너의 모습은

더이상은 보이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