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3] 돈 보다는 너, 너 보다는 돈

9화

벌컥-!

민윤기 image

민윤기

뭐야 들어오기 전에 노크하는법 몰라?

- ㅈ...죄송합니다! 하지만 급한 일이라..

민윤기 image

민윤기

뭔데

- 1...1위 조직보스가 문자한통을 날렸는데..

환하게 비춰오는 핸드폰 화면에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글씨가 써있었다

' 내가 찍어준 이 장소로 나와 뭐 안나오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니네 보스한테 이렇게 전해라 '

문자 내용을 파악하자 표정은 마치 구겨진 종이처럼 얼굴에 주름이 생겼고

민윤기는 급하게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 여보세요

민윤기 image

민윤기

지금 나와야할것같아

- 아..귀찮아...뭔데 급한거야?

민윤기 image

민윤기

박지민이 문자한통을 날렸어 나오라고

...알았어 기달려

뚝-

민윤기 image

민윤기

..다 대기시켜

빛만들어오는 이 창고에서는 뚜벅뚜벅 구두소리만 힘차게 났었고 어느새 구두소리는 점점 사라져갔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뭐하자는거야? 나말고 내 조직애들한테 문자를 보내고 말이야

박지민 image

박지민

뭐 너한테 직빵으로 날리는것보다는 니네 애들이 당황해하는걸 보고싶어서ㅋㅋ

박지민 image

박지민

그리고..

내꺼 찾으러 오기도했고

민윤기 image

민윤기

니꺼라니

척-

박지민이 손가락으로 누군가를 지목했다

잡아와

!

손가락으로 윤주를 지목하자 마치 로봇이라도 된마냥 뒤에있던 사람들이 각자 무기를 꺼내들고 달려들었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김윤주옆에 3명만 붙어있어 넌 나오지말고

하지만...!!

나오면 넌 나한테 죽어

...

박지민 image

박지민

오호라..

보스께서 직접 나오시겠다?

팅팅-!

창고안은 서로 무기를 팅기는 소리에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소리까지 겹쳤다

' ...역시 차이가 있어 우리쪽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있어 '

실력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데 이대로면 우리 조직 당하는데..

그때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하나있었다

...아...

모든게 내 탓이구나

그때 그만 포기하고 가만히 있었더라면

이런일까지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왜 항상...

나는 나쁜일만 들여오는걸까

민윤기 조직까지 망하게 만드는게..

박지민이 아닌 나였어

...액운은 나였구나..

- 네? 지금 뭐라고..

아..상황이 많이 안좋은것같으니까 전 걱정마시고 가서 도와주시라고요

- 하지만 보스께서..

괜찮습니다 저는 제 몸 잘 지키니까요

- ..알겠습니다

주위에있던 사람들은 다 그 싸움에 들어갔고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생각했다

..내가 이럴 필요까지 있을까

어차피 이 상황에서 도망치면 끝인데

...

왜 너가 내 발목을 잡는걸까

...허,

그런 감정까지 심기 싫었는데

미쳤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