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넌 나의 달콤함????
나만의 포근함(7화)


슈가와 난 단둘이 공포영화를 봤다.

둘다 별 공포 없이 본 것 같았다. 하지만 슈가 씨의 얼굴에는 .땀눈물 범벅이 되어 있었다.


민윤기(슈가)
훌쩍...훌쩍... 나 무셔워떠..ㅠ

arMEmy
(헙!! 겁나게 기엽다♡) 괜찮아요! 내가 있어요!


민윤기(슈가)
ㅎㅎ기엽네~ 훌쩍...

arMEmy
슈가씨 세수하고 오세요. 땀눈물 범벅이에요~


민윤기(슈가)
구..구래? 알앗떠. 세수하구 오께.훌쩍...

슈가씨가 세수하러 간 사이, 난 슈가 씨를 위해 간단하게 제육볶음과 된장찌개를 끓였다. 물론 좋지도 나쁘지도 않는 솜씨지만 말이다.

arMEmy
흠~흠~ 맛있을까 모르겠네;;


민윤기(슈가)
모해? 구수하구 이 맛잇는 냄새는 또 머구?

arMEmy
아!~ 슈가씨 출출할까봐, 좋지 않은 솜씨 좀 뽐내봤어요;;


민윤기(슈가)
구래? 나 기대 됨ㅎ

arMEmy
잠시만 식탁에 앉아계세요~

부제-<넌 최고야>


나는 접시에 음식을 담아 슈가씨 앞으로 밀어줬다.


민윤기(슈가)
나 먹는다아~


민윤기(슈가)
앙! 냠냠...흠...

arMEmy
너무 기대됬다. 그것도 유명인사 앞에서 내가 음식을 대접한 것조차 감격할 일인데 먹어주다니!


민윤기(슈가)
오마이갓!! 맛잇따!! 일루와서 같이 먹자!

arMEmy
정말루 맛있어요? 어! 진짜네! 다행이다..휴...


민윤기(슈가)
그럼 진짜지 가짠줄 알앗냐? 날 멀루 보구..! 저기 햇반 있는데... 저거랑 같이 먹자!

슈가씨는 찬장으로 걸었갔다. 찬장을 뒤지더니 나한테 말했다.


민윤기(슈가)
어뜨카지? 햇반이 1개 뿐이네;; 너머거!

arMEmy
아뇨!아뇨! 슈가씨 먹어요! 제가 데울게요!


민윤기(슈가)
아냐!! 너 안머그면 나두 안머글끄야!! 흠!칫!뿡!

arMEmy
아..알앗어요. 같이 먹으면 되죠?


민윤기(슈가)
내가 데울끄임. 음식만드느라 수고햇자나.ㅎ

슈가씨는 전자레인지 앞으로 가서 햇반을 넣었다. 그리고 3분을 마추고 내앞에 와서 앉았다.


민윤기(슈가)
군데...말이야... 나한테 본명 불러주묜 안되? 나한테 오빠라 부르면서 반말두하구... 제발요~~ 응응?

arMEmy
그래도... 스타인데....


민윤기(슈가)
응응? 제발~~ 난 너한테는 부담스런 존재가 아니구 싶단말야~~

arMEmy
아..알았어.. 윤기..오빠...


민윤기(슈가)
오예스!!

(띵)

햇반은 우리둘의 사이에 나왔다. 다 핀 꽃에 장식을 한 것이다.

arMEmy
오빠! 많이 먹어!! 아~


민윤기(슈가)
아~ 암! 아구~~ 맛나다잉!

우린 순식간에 햇반 하나를 먹어 치웠다. 슈가씨는 정말 맛있게 내가 만든 된장찌개와 제육볶음을 먹어 그릇을 싹싹 비웠다.


민윤기(슈가)
아구...배 부르답! 커피 마실래? 나 의외로 커피 잘탐ㅎ

arMEmy
ㅎㅎ 알써오빠~ 한잔 타줘봐요^


민윤기(슈가)
쫌만 요만큼만 기다려라!! 오빠가 커피탄다!!

슈가씨는 정말 열정적으로 커피를 탔다.



민윤기(슈가)
자~ 윤기만의 달달한 커피 나왓습니다아~~

나는 슈가씨가 정성껏 탄 커피를 한모금, 두모금 마셨다. 쓴 맛은 있었지만 그래도 제법 맛있었다.

(따르릉)

그때 내 전화벨이 울렸다. 내 친구의 전화였고 지금 카페에서 수다 떨자고 전화왔다.


민윤기(슈가)
윤기 오빠~ 나 가야되~ 친구가 불러~ 영화 잘 보고 커피 잘 마셨어용~♥


민윤기(슈가)
버..벌써어? 아! 그래! 친구가 부르니까~ 나두 즐 거웟다! 또 연락하께~!

arMEmy
우웅!! 안녕 오빠!

(띠리릭)


민윤기(슈가)
좀 더 같이 잇구 시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