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나쁜남자

프롤로그

김여주

태형아! 여기아, 여기!

시내 한복판에서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열심히 눈으로 나를 쫒는 모습에 귀여워서 싱긋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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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 어디에있지?... 아! 여주야!

드디어 나를 찾은 태형이는 기분좋은 미소를 지으며 나를 향해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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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 기다린거야? 에구... 춥겠네, 카페가자 오빠가 맛있는거 사줄께!

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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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이

어서오세요! 아미카페입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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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사올께, 딸기 스무디맞지?

김여주

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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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리 그만해, 너 질렸어.

요즘 우리가 서로에게 너무 소흘하긴 했어도 너가 나한테 이러면 안되지....

너무 아름다운 골목에서 너무 잔인한 말을 하는 너.....

나는 신경쓰지 않는 듯한 너의 모습에 울음이 터져나왔고 무심한듯한 눈으로 나를 보며 네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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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래서 질렸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