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나쁜남자
변해버린 너


요즘 너.. 많이 변했어. 오늘도 이상한우리 사이에 이렇게라도 하면 다시 돌아올까 해서 왠지 무서워 보이는 너를 쫄라서 너의 집으로 향했어.

김여주
저 태형아..... 혹시 화났어?


김태형
아니. 아, 내가 할 일이 있어서. 미안, 오늘은 좀 가주라..

아... 아닌 척했지만, 내 눈에는 다 보인다. 태형이가 나를 귀찮아 하고 있다는 것을....

속상한 마음에 항상 태형이와 같이가던 아미카페에 나 혼자 앉아서 음료를 시키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였다, 진동벨이 울려서 찾이려가던 순간, 잠깐만요! 하는소리가 들려서 일어나던 몸을 다시 내려서 의자에 앉았다.


다현이
오늘 손님도 없고, 시간도 많으니 제가 갈께요!

엥? 뭐,뭐지?예상치 못한 전개에 멍~ 하니 있는데 그 예쁜여자가 후다닥 달려오고 있었다.

김여주
아... 고맙습니다.....


다현이
ㅎㅎ 아니에요 저도 마침 심심했는데 다행이다!

그 여자는 나를 보더니 해맑게 웃으며 다가와 음료를 건네주며 "앉아도 될까요?"하고 물어보아서

김여주
그, 그럼요.


다현이
근데 말이야, 아까 왜 그렇게 기분이 안좋아 보였어?

김여주
아... 그게....

나는 친해진지 얼마 되지도 않은 다현이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는게 맞을까? 하는 생각에 잠겨있는데 습관적으로 인상을 찌푸렸는지,다현이가


다현이
아... 말하기 곤란한 일이야? 괞찮아 말 않해도 되!

하는 다현이에 말에, 그냥 털어놓기로하고, 태형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그러자 심각하게 고민하는 듯한 다현이에 얼굴에 애꿎을 커피잔만 만지작 거리고 있을때, 다현이에 입이 열리더니


다현이
응.... 그랬었구나..미안 그런줄도 모르고 눈치없이 물어봐서..

김여주
아냐, 오히려 너한테 말하니까 속시원하네.


다현이
그래? 그럼 다행이고ㅎㅎ

계속 이야기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오래되서 인사를 하고 나오니, 갑자기 마음이 텅빈 느낌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