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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가 아닌 1화. 한여주 독립하다


17세, 독립해서 살기에는 아직 어리다 할 수 있는 나이.

그런 나이에 저, 한여주는 독립했습니다!

후후.. 보이시죠? 이 예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오피스텔이!

이 곳이 앞으로 저의 집, 안식처가 될거라니!

심장이 두근두근 난리를 치네요!

이삿짐센터 아저씨
"아가씨~ 이 상자는 어디에 놔?"


한여주
"아! 그 상자는 안 쪽에 놔주시면 돼요!!"

이삿짐이 들어와서 그런지 정신이 없네요! 정신 바짝차리고 있어야죠.

이삿짐센터 아저씨2
"어휴.. 반장! 아가씨 좀 내비둬~ 아무리 이뻐도 그렇지.. 거기 예쁜 아가씨! 안에 들어가서 집 구경이나 하고 계셔! 거기 서있음 반장이 건들어~"

믿음직스러운 이삿짐센터 아저씨들이 저의 짐을 움겨주시고 있을 동안, 저는 집안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한여주
"우와..."

저희 집 좀 멋진 것 같아요..


한여주
"넓다.."

집 좋죠? 혼자 살기에는 조금 많이 넓을 정도예요.

학생인 제가 어떻게 이런 집에서 자취를 할 수 있냐구요?

후후.. 그건 저희 집이 부자이기 때문이랍니다!

무려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Wanna 그룹이라구요!

그렇게 좋은 집을 왜 나왔냐구요?

글쎄요..

평범한 서민의 생활을 알고 싶어서 일까나?

헤헤..

?
'... 왜 안 돼? 너라면....빌ㄹ.....줄..'

??
'너희 오빠들... 잘 생...'

이삿짐센터 아저씨
"씨... 아가씨? 에구.. 넋이 나갔구면.."

이삿짐센터 아저씨2
"엿가락처럼 말랐으니까 그러제.. 밥 좀 든든히 먹고 다니고 그려!!"

이삿짐센터 아저씨
"속이 골골거리니까 기운이 없지 않겠어?"

아, 벌써 짐을 다 옮기셨나봐요!


한여주
"죄송해요! 집이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여러분 실례했어요! 조금 멍을 때리는 바람에.. 헤헤..

이삿짐센터 아저씨2
"허허.. 그제? 내도 이삿짐센터 하면서 이렇게 넓은 오피스텔을 첨 봤다"


한여주
"저만 그런거 아니죠? 헤헤..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어요! 짐이 조금 많았죠?"

이삿짐센터 아저씨
"아니여.. 예쁜 아가씨 짐인데 얼마나 무거울까~"


한여주
"어휴.. 예쁘긴요~"

정말 좋으신 분들 같아요.. 그죠?


한여주
" 그럼 안녕히 가세요!"

이삿짐센터 아저씨
"어~ 어~ 아가씨도 푹 숴~"

"하아.. 힘들었다!"

이제 좀 쉬어볼까요?

"푹신푹신하다.."

혼자 자기엔 조금 큰 2인용 침대 위에 풀썩 누웠더니..

잠이 아주 솔솔 오네요..

안 씻고 자는게 조금 더럽더라도 오늘은 그냥 좀 자야겠어요..

모두들 잘 자요..


한여주
"즈즈즈..."

한 30분 쯤 잤을까...

"딩동, 딩동"

초인종소리가 저를 괴롭히네요..


한여주
"누구세요..."


저는 감기려는 눈을 억지로 뜬 채 현관문을 열었습니다.


열린 문 틈으로 잘생긴 남자가..


라이관린
'풀썩'


한여주
'?!!!!!!!!!!!!'

제 품으로 쓰러졌습니다!!

17세, 아직 독립하기엔 조금 이르다 할 수 있는 나이.

기절한 잘생긴 남자를 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