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카사노바 박지민
의심(1)

라뀨
2017.12.09조회수 357


김여주(나)
이거.. 꿈은 아니겠지..?

갑작스러운 지민이의 고백에 당황하기도 잠시, 나도 어느정도 그에게 호감이 있었기에 좋다고 했지만 믿기지 않는건 어쩔 수 없었다.

우우웅-


김여주(나)
여보세요?


박지민
잘들어갔어?


김여주(나)
지민이?


박지민
늦게까지 잡아둬서 미안.. 안피곤해?


김여주(나)
응응! 별로 안피곤해


박지민
여주야


김여주(나)
응? 무슨 할말있어?


박지민
그게.. 우리 사귀기로 했는데 내일 나때문에 못만나는게 미안해서..


김여주(나)
아.. 내일 선약있다고 했지

내일 지민이가 못만난다는건 이미 알고있는 사실이였지만 막상 사귀게 되니까 전보다 아쉬운 감이 없지않아 있었다.


박지민
대신 내가 내일 먼저 연락할게


김여주(나)
안하면 안된다?


박지민
당연하지


박지민
늦었는데 피곤하겠다. 잘자 여주야


김여주(나)
너도!


박지민
사랑해

지민이와 연락을 한 후 내일 오랜만에 스케줄도 없는 노는날을 그냥 보내기 아까워 뭘 할지 고민을 했다.


김여주(나)
내일 뭐하고 놀지..


김여주(나)
..그래! 오랜만에 김태형이나 만나야겠다


김태형
여보세요


김여주(나)
김태형!


김태형
김여주? 무슨일로 전화함?


김여주(나)
내일 나랑 놀자


김태형
내일?


김여주(나)
00카페에서 2시 콜?


김태형
콜


김태형
아 김여주 너 그거아냐?


김여주(나)
뭐?


김태형
음..전화로 하기는 좀 길어질텐데..


김태형
내일 만나서 얘기해줄게


김여주(나)
그래 그럼


김여주(나)
내일 늦지마


김태형
너야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