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카사노바 박지민
관계의 시작 - 고백(1)

라뀨
2017.12.09조회수 447

영화관 데이트 이후 우리의 만남과 연락을 눈에 보일 정도로 많아졌다.


박지민
[뭐해?]


박지민
[보고싶다]


박지민
[지금 보러갈까?]


박지민
[밥 먹었어?]

스케줄이 끝난후 핸드폰을 확인하면 이제는 당연스럽게 지민이에게 온 문자가 있었다.

문자를 보내려다가 시계를 보니 지민이가 연락를 할 수 있을거같아 내심 기대하며 전화를 걸었다.


박지민
여보세요


김여주(나)
지민아 지금 시간되?


박지민
당연하지


박지민
무슨 일인데?


김여주(나)
내일 되면 영화나 보러갈까해서


박지민
아.. 여주야 진짜 미안


박지민
나 내일 선약 있는데..


김여주(나)
그래? 그럼 나중에 놀지 뭐..


박지민
대신 지금 보자


김여주(나)
지금?

지금 보자는 지민이의 말에 벽에 걸린 시계를 확인했더니 오후 1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김여주(나)
너무 늦었는데?


박지민
집앞이야

지민이의 말에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니 밑에서 나를 보며 손을 흔들고 있는 지민이가 보였다


김여주(나)
헐.. 빨리 나갈게 좀만 기다려!!


박지민
아니야 천천히 나와


박지민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