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카사노바 박지민

관계의 시작 - 고백(1)

영화관 데이트 이후 우리의 만남과 연락을 눈에 보일 정도로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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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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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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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지금 보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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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밥 먹었어?]

스케줄이 끝난후 핸드폰을 확인하면 이제는 당연스럽게 지민이에게 온 문자가 있었다.

문자를 보내려다가 시계를 보니 지민이가 연락를 할 수 있을거같아 내심 기대하며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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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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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나)

지민아 지금 시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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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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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무슨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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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나)

내일 되면 영화나 보러갈까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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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여주야 진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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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 내일 선약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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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나)

그래? 그럼 나중에 놀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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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대신 지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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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나)

지금?

지금 보자는 지민이의 말에 벽에 걸린 시계를 확인했더니 오후 1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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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나)

너무 늦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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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집앞이야

지민이의 말에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니 밑에서 나를 보며 손을 흔들고 있는 지민이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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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나)

헐.. 빨리 나갈게 좀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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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야 천천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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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