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늑대와 연애하는 법
잘못된 거래



강예리
그래서 난 잘살고 있어~


강예리
이젠 지상에 적응을 해서 회사도 다녀.

'띵동~'


강예리
어? 누구세요~?

???
당신, 워너 회사 강예리지?


강예리
'아씨...누군데 반말이야.....'


강예리
네. 그런데요?

???
그쪽. 나랑 거래하자.


강예리
네? 누구신데...

???
그건 알 필요없고.


강예리
'아씨...보자보자하니까 계속 반말을...나도 반말할줄 알거든?' 나도 좀 알자. 나한테 반말하는 싸가지 없는 놈이 누군지.

???
허~참. 아무튼 거래할거야, 안할거야?

???
돈은 30만원으로. 나 당신처럼 한가한 사람 아니니까 빨리 대답해라.


강예리
'엇!! 마침 돈 필요했는데!! 거래해서 빚 갚아야지! 그래, 차근차근 돈모아서 1000만원!!ㅇㅋ!'


강예리
그..그럼....뭐 할게..!

???
그래. 거래내용은...새로 나온 피규어 하나만 가져다 주면 돼.


강예리
'뭐야? 피규어 좋아하는 거야?ㅋㅋ유치하다...'


강예리
ㅋㅋ알겠어ㅋㅋㅋ

???
'왜 웃지?' 그럼 3일 뒤에 한강다리 앞에서 보자.


강예리
뭐..? 3일 뒤? 삼일동안 기다려서 가져다 줘야돼?

???
응, 당연하지. 새로 나온 피규언데.


강예리
헐!!

???
늦게가면 못가져오게 돼있어. 늦게 갈거면 그쪽 돈으로 살수밖ㅇ...


강예리
그래! 알았어. 가져다 주먄 될거 아니야!

???
그..그래...근데 조건이 있어.


강예리
아, 또 뭔데?

???
그 피규어 박스에 이물질이 묻어있으면 안돼. 만약, 그 박스에 이물질이 묻어 있으면...거래는 성사되지 않는다.


강예리
'ㅋ완벽주의잔가?'


강예리
알겠어. 그렇게만 하면 되지?

???
응, 그럼 빨리 가는게 좋을거다. 이미 줄서있는 사람들 있을테니까.


강예리
'헉!'

???
그럼 난 간다.


강예리
근데 왜 문앞에서 저렇게 얘기 하는거지? 저 싸가지면 박치고 들어올텐데...


강예리
암튼! 지금 당장 가야지! 30만원을 위해!!


강예리
어? 이상하네..? 왜 자기가 직접 안가고 나한테 시키는 거지...? 에라, 모르겠다. 빨리 가야지!

-3일 뒤



강예리
와..줄서있는거 힘들다...


강예리
이제 곧 오픈하지? 그때까지만 참자...(부글부글)

드디어 문이 열렸다.


강예리
'순서대로 천천히 들어가도 내건 남아있겠다.'

문 열었습니다~

사람들
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아아악~~~~~~~~~~~~~~


강예리
뭐야, 순서대로 안들어가?! 이쒸 내거 남아있겠다, 했더니!


강예리
누가 대한민국 선진국이래?!


강예리
이얏!

예리는 사람들을 밀쳐서 제일 먼저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곤 50개의 피규어중에 1개를 집어,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다.

아니, 나가려고 했다. 근데...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옆에 있던 꼬마가 피규어 박스에 케찹을 묻혀 버리고 말았다. 예리는 눈치채지 못했다.

당연히 그 꼬마도 몰랐다. 그건 인간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아주 사소한 실수였다.


강예리
ㅎㅎ드디어 얻었군! 빨리 가져다 줘야지~~

예리는 오토바이를 타고 한강다리 앞으로 갔다.


강예리
와~드디어 왔네...


강예리
'저 차안에 있나?'

'똑똑-'

예리는 차 창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창문이 열렸다.

???
내가 이물질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테니까 가만히 있어.


강예리
네...그러시든가. 내가 누군데 그래? 아무것도 안 묻었어.

???
그건 확인해 봐야 알지. 자, 그럼 줘봐.


강예리
여기요.

그 사람은 돋보기까지 꺼내어 진지하게 살펴보았다.


강예리
'ㅋ...진짜 웃기네....이 상황에선 저 진지한 표정이 더 웃겨.'

그때...그 사람이 와쳤다.

???
야! 이물질 있잖아!!!


강예리
어? 무슨소리...

???
봐!


강예리
어? 그러네..

???
뭘 그러네야?! 이거 어떡할거야!


강예리
'씨...뭔 호들갑이야.' 이봐, 당신. 그 박스가 내 손에 있을 때는 아무것도 안 묻어 있다가, 당신 손에 들어가니까 그렇게 됬네?

???
거짓말 하지마! 당신이 이렇게 만들어놓고 왜 거짓말 하냐고!

???
아무튼, 내가 말한대로 거래는 성사되지 않을거야. 왜? 당신이 박스에 이물질을 묻혔으니까!


강예리
아! 무슨소리야?! 빨리 내 돈 30만원 내놔!!

???
그럼 당신이 잘가져 왔어야지!


강예리
이 개진상아~! 개진상 먹튀!!

그 사람은 피규어를 가지고 차를 몰며 갔다.


강예리
아씨...이 개진상!!


강예리
으으..분해! 내가 꼭 돈을 받아내고야 말겠어!!!


강예리
힝~내돈!


강예리
이래봬도 내가 성질 한번 죽여주는데!


강예리
그것도 피규어를 가져갈 줄이야!! 내가 그거 가져오려고 몇시간을 들였는데..무려 72시간이다!


강예리
다음에 또 보면, 내가 진짜 한바탕 골려줄거야...


♡챠밍작가♡
《담화에 계속입니다~(앞으로 욕(?)같은 말이 좀 나갈거에요ㅜㅜ)》


♡챠밍작가♡
재밌게 봐주세요! 글고, '???'의 정체는 다음화나 다다음화에서 나올 예정입니다!


♡챠밍작가♡
그리고, 오늘은 실수로 장면을 1개 밖에 안넣었네요...ㅜㅜ다음엔 신경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