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죽일 수 있음 죽여봐
1화;의뢰



전여주
밤의 어두운 골목길.


전여주
우리에겐 집합 장소이자 의뢰를 받는 곳이다.


전여주
내가 김석진오빠 밑에서 사람 죽이는 일을 한지도 벌써 7년이 다 되어간다.


전여주
학생때부터 해왔던 일이라 그런지 이제는 사람이 아무리 옆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도 아무런 감정이없다.


전여주
사람을 죽이는일.


전여주
곧 나의 움직임에따라 사람들의 삶의 길이 조금씩 바뀐다.


전여주
생명체의 삶의 길이는 아무도 그 어떤것도 심지어 조그마한 개미조차도 함부로 삶의 길이를 대신 단정지을 수 없다.


전여주
그것들은 모두 자신의 운명에 의하여 그들의 선택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전여주
하지만 나와 같은 사람의 삶의 길이를 결정하는일.


전여주
그 위험하고 무자비한 일을 내가 해야한다.


전여주
지금 내가 받으러 갈 의뢰에따라 또 한 생명이 나의 손에 죽어나가겠지.


전여주
혹은 내가 죽을지도 모르겠다.


전여주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나는 게임.


전여주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그 게임에 초대되었다.


전여주
이 게임은 단순한 게임이아닌 실제 사람의 목숨이 오고가는 위험한 게임이다.


전여주
나는 지금 오빠라는 놈과함께 의뢰ㄹ...


전정국
"야!!!"


전여주
"왜"



전정국
"아니...너가 심각하게 멍때리길래ㅋㅋ"


전여주
"아오...씨..."


전여주
"근데 의뢰인이 니 친구아님??"


전정국
"맞는데...'니 친구'라고..?"


전여주
"하.하.하.하.쏴리"


전정국
"하.하..."



김태형
"야!전정국!!!여기!!"


전정국
"ㅇㅇ"



김태형
"여주야~!!"


전여주
"야쓰><"


전정국
"그래서 죽이고 싶은 사람이 누군데??ㅋ"


김태형
"민...윤기..."



전정국
"미친놈"


전여주
?


전정국
"너 지금 십할 그 샠희 죽이라고 내 동생을 보낸다고??"


김태형
"응(파워당당)"


전정국
"미쳤냐"


전여주
"참나...평소에 동생취급도 안하다가 그러면 퍽이나 이해가 가겄다..."


전정국
"아오..진짜..."



김태형
"솔직히 너도 그 샠희 죽이고 싶잖아ㅋ"


전정국
"그건 맞는데 거기에 내 동생을 보내고 싶진 않거든;;"


김태형
"여주야 갈꺼지??"


전여주
"어?음...어"


김태형
"여주가 간다잖아ㅋ"



전정국
"그래...갈길가라..난 몰겄다.."

그렇게 말하고는 먼저 가버리는 정국이였다.


전여주
"뭐여;;"


김태형
"그냥 그른게 이써.."


전여주
"태형오빠!내일 아침까지 민윤긴가 그사람 신상 좀 털어서 보내줘!!"



김태형
"알겠어!빨리 쟤 따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