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너의 숲이 되어줄게

#1 살려주세요

정수빈

어-어어- 형..형!!!!!

끼익- 쾅!!!!!!!!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도로 한복판으로 누군가 뛰어들었고,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어두운 빗길에, 그럴 여유조차 없이 그대로 사람을 치고 말았다

매니저

다들 안다쳤어?

매니저

잠깐 기다려 내가 확인 하고올게

서둘러 떨리는 목소리로 운전자가 내렸다.

놀란 운전자는 빗속에 쓰러진 그녀를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한승우

나도 갔다올게

뒤이어 우산을 들고 한 사람이 더 내렸다.

두 사람이 본 광경은 생각보다 더 참혹하고 당황스러웠다.

박보영

살...려...주세요......

박보영

...제발........살...려...ㅈ...

쓰러진 그녀의 몰골은, 그 누구도 감히 무슨일이 있었는지 상상할 수 없게 만들었다

아무렇게나 풀어 헤쳐진 옷

눈물로 얼룩진 얼굴과 화장기

여기저기 넘어지고 까져서 피가 철철 나고 있었고

신발도 없이 이 큰 도로까지 쫒겨온 그녀가

살려달라는 한 마디를 남긴채 쓰러졌다

119를 부르는 시간에 병원에 데려가는 게 더 빠르다는 판단을 한 매니저는 그녀를 얼른 차에 태웠다

허찬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최병찬

이거.. 경찰에 신고부터 해야 하는 거 아냐?

도한세

기자들이 알면 큰일날텐데...

정수빈

형.... 나 좀 무서워요....

저마다 그녀를 향해 걱정과 궁금증을 쏟아냈다.

긴 스케줄에 지쳐있던 그들도 피로가 싹 날아갈 만큼의 큰 사건이었다 .

저마다의 놀란 가슴과 걱정을 안은채 어두운 밤 병원을 찾아 열심히 빗길을 헤맸다.

외곽 도로를 한참 달려 나온 병원 응급실

그녀는 곳곳의 찰과상과 가벼운 뇌진탕 판정을 받았다.

매니저

일단 내일 스케줄있는 애들 데려다 주고

나는 경찰서 좀 다녀와야 될 것 같은데....

강승식

형 다녀와요 여긴 제가 보고있을게요

임세준

저도 내일 스케줄 없으니까 승식이 형이랑 있을게요

매니저

...괜찮겠어?

강승식

걱정하지말고 잘 해결하고 와요.

매니저

고맙다 승식아, 대신 너희 마스크 잘쓰고 얼굴 안드러나게 조심해야해

무슨 일 있으면 꼭 연락하고, 금방올게

임세준

네, 얼른 가봐요 형.

다들 조심히 가 연락할게

한승우

그래, 고생 좀 해주라

임세준

형.. 이분.. 무슨일이 있었던걸까..?

...괜찮..겠지..?

강승식

깨어나기 전까진 아무도 모르는일이지...

강승식

얼른 깨어나야 할텐데...

작가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_<

드디어 첫 에피소드가 끝났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앞으로 퀄리티에 신경쓰면서 정말 달달하고 또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려합니다!

많이 지켜봐주시고, 기대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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