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너의 숲이 되어줄게
#3 악몽


(1인 병실)

경찰과 함께 돌아온 매니저-

경찰
이제 진술까지 다 끝났으니 돌아가셔도 됩니다 나머지는 저희가 하겠습니다

경찰
필요한 일 있으면 연락 드릴게요.

매니저
네, 고생하셨습니다.

매니저
짐들 챙기고 이제 가서 눈 좀 붙이자 고생했다 얘들아.

경찰
그 날 도로에 왜 뛰어나왔는지.. 무슨 일이 있으셨는지 말해주시겠어요?

꽈악-

경찰의 물음에 안절부절 하던 보영이 짐을 챙겨 막 나가려는 세준의 옷 소매를 붙잡았다.

박보영
조금만.... 조금만 같이 있어주시면 안돼요?

어쩔 줄 모르는 눈짓으로 매니저 눈치를 보는 세준

임세준
형... 어떡하지..?

박보영
잠깐... 잠깐이면 돼요.. 제발요...

매니저
그럼 차에서 기다릴게 최대한 빨리 내려와 알겠지?

승식과 매니저가 나간 후-

경찰
그냥 가볍게 말해주면 되니까 너무 긴장하지말고 편하게 얘기해주세요.

경찰
너무 힘드시면 언제든 그만하셔도 돼요.

박보영
........그 날은 취업스터디 첫 날 기념으로 회식을 한 날이었어요

회상-

자 다같이 짠 하면서~~ ~~~ 취뽀~~~~~

취뽀~~~~~~~~~~~!!!!!!!!!!!!!!!!!

보영씨는 집이 원래 서울이에요?

박보영
저 원래 부산 사는데 취업때문에 서울 올라온지 얼마 안됐어요!

(왁자지껄)


(몇 시간 후)

박보영
저어 너무 많이 마신 것 같아서 먼저 가보겠습니다

벌써 가려구?? 데려다줄까요??

박보영
괜찮아요ㅎㅎ 다음 모임때 봬요~

박보영
ㅇㅇ동 ㅇㅇ번지로 가주세요

박보영
후우-

???
아가씨가 술을 많이 먹었나보네

박보영
오늘은 뭔가 기분이 좋아서요......ㅎㅎ....

(다시 현재)

박보영
그렇게 택시에서 잠이 들었는데, 누가 절 만지는 기분이 들어서 깨보니까....

박보영
아저씨가 제 옆에서 절......

임세준
조금 쉬었다 할래요? 괜찮겠어요?"

박보영
..괜찮아요... 계속 해볼게요...

박보영
제가 놀라서 소리를 지르니까 제 입을 막고... 얌전히 안있으면 죽이겠다고 했어요..

박보영
저는 계속 발버둥을 쳤고...소리를 지르니까 제 목을 졸랐어요.......

박보영
그때 겨우 가방에서 호신용 스프레이를 꺼냈고, 그걸 뿌리고 무작정 도망갔어요.....

박보영
..그냥 앞만 보고......계속....

박보영
그렇게 큰 도로까지 뛰어나간 것 까지 생각이 나는데... 눈 떠보니까 병원이었어요

경찰
그 사람 인상착의 혹시 생각나세요?

박보영
아니요..... 어둡고 너무 놀라서.. 생각이 잘 안나요....

경찰
그래도 힘들겠지만 떠오르는 것 있으면 다 말해주세요 몸에 흉터나 목소리 같은거라도요

박보영
제 목을 조를때.... 왼쪽 손목 위쪽에.... 문신같은게 살짝 보였어요....

박보영
어두워서 확실하진 않은데.. 작은 문신이나.. 흉터 같은 거였어요

경찰
고생하셨어요 오늘 조사는 여기까지 할게요 저희가 최대한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찰
병원 관계자 분들한테 보안에 신경 써달라고 말 해놓을테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박보영
네 감사합니다.

임세준
고생하셨습니다

임세준
그렇게 끔찍한 일이 있었는 줄 몰랐네요..

임세준
오늘 정말 잘했어요 힘들었을텐데 고생 많았어요.

박보영
제가 시간을 너무 많이 뺐었죠...? 죄송해요... 이제 가보셔도 돼요...

임세준
이거 제 번호에요, 혼자 있기 무서우면 언제든 전화해요.

박보영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임세준
그럼 저도 이만 가볼게요 이제 한시름 놓고 푹 좀 쉬세요!

박보영
네, 조심해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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