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미안한데, 나 너 사랑안할 자신 없어.
5화 | 지옥같은 예지몽


김여주
김태형.... 너가 어떻게 나한테 그래?


김태형
그게 무슨 말이야...

김여주
너 진짜 너무한거 알아?


김태형
왜...아니... 뭐때문에 갑자기 그래...

김여주
갑자기? 이게 갑자기로 보여?


김태형
여ㅈ....

김여주
됬어, 우리...

김여주
헤어지자. 나 정국이 좋아해 .


김태형
뭐...? 그 자식을 왜...?!

김여주
.... 나 갈게


김태형
아냐.. 가지마 .... 여주야... 제발.....

여주의 옷 끝자락을 잡고 있는 태형의 손을 매정하게 뿌리치곤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여주


김태형
안돼... 안돼... !!!!

벌떡 _

식은 땀을 뻘뻘 흘리며 침대에서 일어난 태형


김태형
ㅇ...여주...

발컥 -


김태형
하아.. 하아.. 여주... 여주야...

빈 거실 _


김태형
여주.... 여주..

꿈과, 현실을 구분 못한채, 바닥에 철푸덕 앉은 태형


김태형
여주야.... 여주야... 어디있어.... 제발....

김여주
..? 오빠..!!


김태형
ㅇ...여주야....

김여주
뭐야... 왜이리 땀을 많이 흘려..?!


김태형
여주.... 여주.....

여주를 발견하고는, 벌떡 일어나서 숨막힐 정도로 꽉 끌어안는 태형

김여주
뭐야,.. 악몽꿨어?


김태형
으응.... 아주 아주 끔찍하고 무서운 꿈...

김여주
오빠 죽는꿈?


김태형
도리도리) 그거 보다 1000배10000배는 더 끔찍하고 무서워..

김여주
귀신나왔어?!


김태형
아니...

김여주
그럼?


김태형
..... 너가 날 버리는 꿈...

김여주
...?


김태형
진짜 무서웠어... 너가... 너가.. 전정국 그 새끼가 더 좋다고..내가 싫대.. 날 버렸어...

김여주
푸흐.... 진짜 귀여워, 내가 오빠를 왜 버려ㅎ


김태형
진짜..?

김여주
당연하지ㅎ , 내가 전정국아 어디가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멋진 오빨 두고 그 새끼한테 가겠어ㅎ

솔직히, 이 말 지킬 자신은 없다. 전정국이 그딴 쓰레기 짓을 해도... 좋은데..


김태형
진짜 좋아해...ㅎㅎ

김여주
나도ㅎㅎ




김태형
여주야, 왜 불렀ㅇ...

짜아악 -

김여주
야, 너가 이랬어?


전정국
.....ㅋ


김태형
...? 그게 무슨....

여주가 불러서 왔는데 다짜고짜 손찌검과 반말에 난 당황할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옆엔 날 보며 씨익 웃는 전정국의 얼굴은 말로 못 표현 할 수 없을정도로 다친 흔적이 있다.


몇분전 _


전정국
여주야..

김여주
또 왔...?

김여주
..? 얼굴이...


전정국
미안.... 내가 미안해... 앞으로는 앞에 얼씬거리지 않을게..

김여주
그게 무슨...


전정국
태형이 형이.... 갑자기 찾아와서 때리더라고... 그래서.. 왜 때리냐고 물었는데 너 앞에 얼씬거리지 말라더라고..

김여주
ㅁ..뭐? 태형이 오빠가?


전정국
으응... 미안...

김여주
......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들었다 전정국을 싫어하는 줄은 알았다.. 근데 이건 선 넘은 짓이라고 생각이 들어 오빠를 불러놓고 얼굴을 보자마자 손부터 나갔다.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며

현재 _


김태형
여주야 .. 오해야...

김여주
오해? 오해라고?ㅋ 이게? 사람 이지경까지 만들어놓고... 뭐? 오해??

김여주
진짜... 소름돋는다...

김여주
헤어지자. 무서워서 못 사귀겠어

또... 떠났다... 겨우 회복할려했는데.. 또... 토가 나온다...


김태형
(또르륵

내가 가장 좋아했던, 내가 가장 아꼈던 여주가.. 진짜로 내 곁을 떠났다.

전정국 때문에.


김태형
... 죽여버릴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