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내가 변태 뱀파이어의 신부라고?!

최고의 약은 입술

지금 오빠와 싸우고 있다. 확, 박지민이라고 불러버릴까!

아니, 밥 먹고 안은 것까진 그래도 괜찮아.

근데 왜 자는 걸 나랑 같이 잔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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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요,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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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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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

같이 자는건 진짜로 안돼! 변태 뱀파이어씨가 뭔 짓을 할지 몰라..!

단호한 내 말에 오빠는 잠시 고민하다 나한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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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가, 내가 이 방법까지 쓰진 않으려 했는데"

왠지 불안해진 난 오빠에게서 조금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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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뭘 할려고 그,으아!"

오빠가 갑자기 나의 팔목을 잡아 끌어당기더니 날 공주님 안기로 안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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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놔요..!"

힘도 얼마나 센지 버둥버둥거려도 끄떡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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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씁, 가만히 있어"

오빠는 날 안아 들고 평온하게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에 날 조심스럽게 내려두고 그 옆에 누워 날 끌어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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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진짜..."

난 또 부끄러워져 얼굴에 열이 올랐다.

그런 날 빤히 보던 오빠는 부시시 웃으며 사랑스럽단 듯이 날 더 꽉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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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푸흐, 귀엽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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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얼른 자기나 해요! 잘 때 나 건들기만 해봐.."

난 부끄러워 괜히 버럭하며 붉어진 얼굴을 감추려 오빠 가슴팍으로 얼굴을 더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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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알았어. 아가, 잘자"

달콤한 그의 말을 끝으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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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음, 모야...왜 이렇게 더워..."

왠지 모르게 더운 온도에 잠이 깬 난 안겨 있는 지민오빠의 몸이 뜨거운 것을 깨달았다.

잠이 확 깬 난 서둘러 안겨 있던 품에서 나와 오빠의 상태를 보았다.

땀에 젖어 축축한 머리, 붉은 볼, 불규칙하고 뜨거운 숨.., 아무래도 감기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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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지민 오빠.. 괜찮아요..?"

어두운 것도 밝은 것도 아닌 하늘을 보니 새벽인 듯 했다. 새벽부터 이 정도면 저녁 먹을 때도 아팠을 텐데 이 오빠는 말도 안 하고..!

지민오빠를 부르며 오빠의 몸을 흔들었지만 정신을 못 차리는 걸 보니 감기가 꽤 심해 보였다.

난 방에서 나와 수건에 물을 적시고 온도계와 약을 찾아 서둘러 방으로 들어갔다.

침대에는 힘겹게 숨을 쉬며 아파하는 오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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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진짜.."

걱정이 정말 많이 되어서 수건을 이마에 올려주고 온도계로 열을 재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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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 4,0도?.."

40도라니...! 오빠 괜찮은거 맞아?.. 죽는 거 아냐..? 40도는 진짜 데여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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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어.., 오빠.. 진짜 괜찮아요?.. 오빠, 제발.."

내가 오빠의 팔을 붙잡으며 말을 하자 오빠가 정신이 좀 든건지 웅얼웅얼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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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으어..,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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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죽 끓여 줄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요.."

지민오빠는 말하기도 힘든건지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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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 다 만들었다.. 하암..졸려..."

새벽부터 오빠를 돌봐준 난 너무 졸렸지만 죽을 다 만들어 방으로 가지고 들어갔다.

난 누워있는 오빠를 깨워 일으킨 다음 죽을 먹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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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얼른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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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 고마워"

갈라지는 오빠 목소리에 걱정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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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약 먹고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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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

오빠는 밥을 먹고 약까지 먹은 뒤, 침대에 다시 누워 눈을 감았다.

오빠가 잠들 걸 보고 난 거실로 나와 책도 읽고 티비도 보고 오빠가 일어날 때까지 이것 저것을 많이 했다.

어느새 오빠가 잠든지 2시간 정도가 지나 있었다.

약간 졸려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 오빠가 느린 걸음으로 방에서 걸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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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오빠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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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응, 고마워. 졸릴텐데 미안했어"

그 말에 난 싱긋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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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지민이 오빠가 눈을 비비며 나에게 다가왔다.

그러더니 내 볼을 감싸 얼굴을 바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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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근데 나 아직 아파. 이 약 먹으면 다 나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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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슨 약인데요..?"

난 갸우뚱거리며 물었다.

내 말에 오빠는 얼굴을 가까이 하곤 내 입술을 바라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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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니 입술"

오빠는 그 말을 하곤 내 입술을 덥쳐왔다.

부드럽게 입술을 겹치다 입을 벌리더니 따뜻한 무언가가 내 입 속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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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읍!"

서로의 혀가 뒤섞이며 깊은 키스를 하고 있었다.

달콤하게 부드럽게, 아주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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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하아..."

입술을 떼니 오빠는 웃으며 내 머리카락을 정리 해주었고 난 부끄러워 얼굴이 뜨거워졌다.

오빠는 능글맞게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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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다 나았다. 근데 아가는 얼굴이 왜 빨개졌지? 나한테 옮았나?"

후... 이 오빠는 아픈데도 약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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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라고 안 때리려 했는데..!"

왜 그런지 아는데도 나를 놀리려 일부러 모른 척을 하며 말을 하는 오빠의 팔을 약하게 한 대 때리곤 오빠에게 폭 안겼다.

오빠는 나를 꽉 안으며 눈을 맞추곤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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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약이 참 달아"

난 그 말에 또 볼이 붉어져 가리려고 오빠의 가슴팍에 얼굴을 부비며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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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좋아해"

그 말에 난 웃으며 오빠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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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더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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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크크크(변태 작가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랑해요!♥ 그럼 다음편에서 봅시당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