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내가 변태 뱀파이어의 신부라고?!

이 사람이 내 남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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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 당장 나가요! 안 그럼 신고 할거에요..!"

우주 끝까지 날아 갈 뻔한 멘탈을 겨우 붙잡은 난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그 남자에게 경고가 담긴 말을 했다.

남자는 그런 내 말을 듣곤 나에게 천천히 다가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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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맞다. 아가는 날 기억 못하지"

왜 그 웃음이 씁쓸해 보이고 슬퍼 보이는지.., 내가 기억을 못하는 무슨 일이 있었던가..?

난 잠시 생각하다 그 남자 앞으로 걸어가 그 남자를 빤히 쳐다보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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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데 그래요?..아무리 봐도 모르겠는데.."

내 말에 남자는 싱긋 웃으며 대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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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우리 아가 남편, 박지민"

그 말에 난 어이가 없어 헛웃음을 지으며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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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아직 파릇파릇한 19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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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푸흐, 전생에"

내 말에 박지민이 웃으며 말도 안되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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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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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응, 그것보다 나 지금 너무 졸려. 나 좀 재워줘"

박지민은 하품을 하곤 은근슬쩍 내 침대 위로 올라갔다.

난 당황해서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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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딜 누워요..! 얼른 나가요!"

내 말에 박지민은 침대에 누워 앙탈을 부리며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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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에이, 오랜만에 아가랑 자고 싶은데"

그 말을 하곤 내 팔을 잡아 자기 쪽으로 끌여들어 날 자기 옆에 눕혔다.

난 너무 놀라 침대에서 나오려 했지만 박지민이 날 안고 놔주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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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으, 놔요!"

박지민은 내 말에 날 더 꽉 안아 내 어깨에 얼굴을 기대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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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아, 제발 조금만 이렇게 있자"

힘도 얼마나 센지, 진짜 빠져 나오질 못 하겠네..

난 힘이 들어 포기를 하곤 내 어깨에 기대 눈을 감고 있는 박지민을 바라봤다.

진짜 자는건가...하..나도 졸려진다아..이,러면 안되는데... 졸ㄹ...

그렇게 박지민의 품 속에서 잠이 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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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음... 으어..?"

어?.. 어?!.. 나 박지민이랑 잔거야..?

아무래도 오랜만에 사람에 품이어서 그런지 금방 잠이 들어 버렸다. 좀 포근하고 따뜻하기 했는ㄷ, 아니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정신 차리자..

침대에서 일어나 주변을 둘러보니 박지민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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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간거야.."

방을 나와 부엌으로 가는데 가까워 질수록 맛있은 냄새가 풍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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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냄새"

부엌으로 가니 박지민이 요리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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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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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일어났어?"

박지민은 내가 온걸 알고 내게 식탁 의자에 앉으라는 제스처를 해왔다.

식탁 의자에 앉는게 오랜만이라 좀 어색해 쭈뼛쭈뼛 의자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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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맛있는거 해줄게, 조금만 기다려"

처음 만난 사람한테 요리 대접을 받다니... 그래도 나쁜 사람 같진 않아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음식이 벌써 완성이 된건지 음식을 식탁으로 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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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먹을게 라면 밖에 없더라. 그래서 마트 좀 갔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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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가, 건강 생각해서 그런거 말고 이런거 먹어. 알았지?"

누구에게 이런 말을 들어본게 정말 오랜만이었다. 맨날 혼자여서 걱정 해줄 사람도 없었는데 박지민에게 정말 고마웠다.

괜히 눈물이 핑 돌아 참으려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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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요.. 고마워,요..."

박지민이 그런 날 보고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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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많이 먹어"

난 음식을 먹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뜻한 감정에 기분이 좋았다. 나에게도 날 신경 써주는 사람이 생겼다는 생각에 눈물이 흐를 것 같았다.

허전한 가슴 한구석, 채워지는 느낌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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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정말로"

잊어버린 것 같았던 웃는 법이 기억났다. 오랜만에 환하게 웃을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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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정말 이렇게 좋아해주실줄 몰랐어요... 으히히히힣ㅎ 기분 좋당♥ 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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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여주가 의외에 상처가 있답니다...크흡...슬포라ㅠ 나중에 지민 시점이랑 여주 과거편도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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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그롬 안녕!! 빨리 올게요!! 평점이랑 댓글도 달아주면 더 빨리 온다 그러는데?..(속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