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기억편의점
두번째 혼담


어머니
얘!

어머니
여주야!


김여주
우움..네?

어머니
여주야! 두번째 혼담이 왔단다!


김여주
네..네??

김태형이 보낸건가?

그런가 보네.. 더 자기나 해야지...


소원
언니!!


김여주
우웅?


소원
태형이오빠한테..


김여주
혼담왔다구?


김여주
알고있어..


소원
언니는 좋겠다..


김여주
응?


소원
나.. 사실 태형이 오빠 좋아했는데..


김여주
..아..


소원
아!그렇다고 언닐 방해하진 않을거야.


소원
내가 방해하면..


소원
내가 사랑하는 두 사람이 힘들어질테니까.


김여주
소원아..


소원
근데 혹시나 차은우라는 사람이 좋으면 태형이오빠는 나한테 넘겨!


김여주
ㅋㅋㅋ 알겠어!


소원
응!헤헤..


김여주
아버지..

아버지
니가 왠일이냐?


소원
저도 왔어요!

아버지
그래, 우리 소원아.


소원
헤헤..

아버지
누가 볼일이 있는 것이냐?


김여주
저요..

아버지
말해보거라.


김여주
혼담에 대해..

아버지
크흠.. 소원이는 나가보거라.


소원
네..

드르륵..

아버지
여주야.


김여주
네?

아버지
아버지는 니가 차씨가문의 며느리가 됬으면 좋겠었다.

아버지
근데.. 생각해보니, 결혼은 생애 한번뿐이지 않느냐?

아버지
그리고 난 니 엄마랑 결혼하며 많은 걸 느꼈었다.

아버지
너는 휼륭한 딸이였고 우리 말을 아주 잘 따라주았다.

아버지
근데, 한편으로는 너의 세상은 없는것 같았다.

아버지
그래서 결혼만은 내맘대로 하게 해줄수 있기 해주고 싶구나.

아버지
그 태형이라는 소년아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 말야..


김여주
아버지!


김여주
감사합니다...


김여주
진짜..

나는 아버지께 안겼다.

아버지는 당황스러워 하셨지만 이내 나의 등을 토닥여 주었다.

아버지의 품은 참 따뜻했다.

그날 이후로 여러 이야기가 와갔고 결혼준바하는 것을 앞두고 있었다.

내가 하는 건 아니지만.


김태형
주!!


김여주
태형아!!!


김태형
보고 싶었어!!


김여주
응! 나도! I miss you!


김태형
아...아이.. 미서???


김여주
아이 미쓰 유!


김태형
아이 미쓰 유!


김여주
널 그리워 했다는 뜻이야!


김태형
응! 아이 미쓰유! 나도!


김여주
ㅎㅎ


김태형
근데 이건 어떻게 써?


김여주
그럴줄 알고... 짠!


김여주
종아와 붓!


김여주
그리고 벼루!먹!


김여주
우물가 가서 쓰자.


김태형
응!응!


김여주
갑시다!

나는 오늘도 열심히 태형이에게 영어를 알려주었다.

그리고 같이 데이트했다.

차은우 시점

차은우 아버지
차은우!

차은우 아버지
그 ㄴ하나 못얻어와?


차은우
죄송합니다..

차은우 아버지
못난것!


차은우
...

여주낭자를 우리 가문의 며느리로 만들자 못했다고 이바지가 화내셨다.

차은우 아버지
거기! 돌쇠!

돌쇠
ㄴ..네?

차은우 아버지
김여주 조사해와.

돌쇠
네...

그리고 태형이와 여주가 오랜만에 만나던 날(돌쇠시점)


김태형
주!!


김여주
태형아!!


김태형
보고샆었어!!

평범한 말들이 오고 갈때 한언어가 내귀에 들어왔다.

아이 미쓰유?

그리워 하다?

나는 조금 더 살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