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Oh Little Girl
이건 실수였다구!


여주
난 내가 다니는 마법고등학교가 좋아.

여주
왜냐고?

여주
그야 내가 좋아하는 선배를 볼 수 있으니까.

여주
바로..!


여주
우리학교 11대 미남 중 한명인 3학년 하성운선배!!

여주
진짜 잘생겼지!! 전교1등에 귀엽지, 노래잘부르지, 춤도 잘 추지!! 뭐든게 완벽 그자체야~! 근데.. 키가 작다는게 문제야..^^;

여주
큼큼..! 어쨌든 내가 사랑하는 성운선배께 고백하면서 몰래 사랑의 마법을 걸려고ㅎㅎ. 그것도! 지금 당장!!

여주
사실 어제 도서관에서 마법주문책을 빌렸는데 거기에 '사랑의 마법'이 나와 있더라! 그래서 하루 종~일 연습했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잖아~히히

설레는 마음과 들뜬 마음이 서로 어울려 섞인 지금 여주의 컨디션은 최상급이었다.

여주는 수 많은 학생들 속에 있는 성운선배에게 마치 푹신푹신한구름길을 걷듯 사뿐사뿐 걸어갔다.

여주
선배! 선~배~!!

하성운은 자신과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동생인 배진영과 함께 길을가던 중 여주에 부름에 뒤를 돌아보았다.


하성운
응? 여주야 무슨일이니?

여주
선배! 저랑 사귀어요! 아브라카타브라☆아악!

마법지팡이를 성운 선배쪽으로 향한 후 고백을 하며 마법주문을 외치던 찰나에 지나가던 여자애와 부딛혀 그만 마법지팡이가 배진영쪽으로 돌아가 버렸다.


배진영
?! 이름이.. 여주? 여주야 나랑 사귀자! 나 방금 너한테 사랑에 빠진것 같아!!

배진영은 내 이름표를 슥- 보더니 나에게 고백을 하였다.

뜬금 없는 고백에 당황여주는 말을 더듬게 되었다.

여주
ㅇ..어? 아니.. 이게 아닌데..

그렇다. 여주는 실수로 11대 미남중 한명인 2학년 배진영에게 마법을 걸어버린 것이 었다.


배진영
좋다는거지? 우리 오늘부터 1일이다!

여주
아니.. 그건.. 실수였다구!

여주의 학교생활은 한마디로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