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remember
즐거운주말(2)


나
아니 내가 알아서 사겠다니까?


민윤기
흠...

민윤기는 내말을 무시하고 내옷을계속 골랐다

여직원
뭐 찾으시는거있으세요~?

나
ㅇ...아니


민윤기
얘한테 어울리는 상의랑 하의좀 찾고있거든요

여직원
아~그러면...흠...사이즈가 한...44나55같으시니까..이쪽으로 오세요

나
....허..

툭툭-


민윤기
야 뭐해 안가고

나
아니 필요없다니까?


민윤기
에헤이 그냥 가자~

나
우엙

여직원
이런옷어떠세요~?


민윤기
흠...괜찮은거같은데...색은 이런거 밖에없어요?

여직원
아니요 여러가지다 있습니다

지금 30분째 이러고있다...

하...피곤해...


민윤기
야 이걸로해?

나
하...알아서


민윤기
그럼 이걸로 검정색 주세요 바지는 똑같은걸로주시고요

여직원
네 알겠습니다~

나
하아...


민윤기
빨리 들어가서 벗고나와

나
네네

정말 피곤하다

아니 내옷은 내가 사겠다는데...왜 꼭 지가 사줄려고해?

나
하아 됐지? 가자


민윤기
아직 옷안받았어

나
흠....


민윤기
내일 또 부를꺼야 이거입고나와

나
내일은또 뭐하게


민윤기
그냥 데이트같은거

나
....뭐?


민윤기
아니야

내가 뭘 잘못들었나....

쿵쾅쿵쾅-

심장아 나대지마...

나
후우~

여직원
여기있습니다~


민윤기
가자

터벅터벅-

저녁6시 난 슬슬지쳐갔다


민윤기
집에 갈까?

나
응..

터벅터벅-


민윤기
여기 옷 이거 입고 내일꼭나와 오늘같이 늦지말고 ㅋㅋ

나
그래 ㅋㅋ

저벅저벅-


민윤기
....

오늘은 왠지모르게 일찍일어났다 난 민윤기에게 먼저 전화를걸었다


민윤기
어 벌써준비다했어?

나
그래 니말대로 니가 사준옷다입고 소파에서 티비보는중


민윤기
말 잘듣네?ㅋㅋㅋ

나
내가 니 개냐 그래서 너는 준비했냐?


민윤기
어 다했어 어디서 만날까

나
어제 영화관앞에서 만나


민윤기
그래

뚝-

나
....

쿵쾅쿵쾅-

나
하...심장아 제발좀요...


민윤기
흐음....

벽에기대어서 현주를 기달리는 민윤기


민윤기
(...어떨까...그옷...)

나
고개좀 들어라


민윤기
!

민윤기눈에는 오늘따라 왠지모르게 현주가 예뻐보였다


민윤기
...너...화장..했냐?

나
어...입술만 바르고 왔는데 왜 이상하냐?


민윤기
...어 이상해 완전

나
...뭐..지우지

손등으로 입술을 지울려고할때


민윤기
아니야!

나
어?ㅋㅋ


민윤기
...바르고 온거니까...굳이 지우지말라고

나
...뭐..그래...어디갈껀데?


민윤기
그냥 1시간만 나랑있다가 가자고

나
...응?


민윤기
좀있다가 어디가는데 그동안...

너 보고싶을까봐

마지막말을 현주가 안들리게끔 작게말했다

나
뭐라고?


민윤기
아니야 일단...시내갈까? 거기에도 재미있는거많은데

나
...그래

저벅저벅-

뭐지?아까...너보고싶을까봐라고...들린거같은데....

아니겠지?

맞으면 좋겠다...

우린 1시간동안 시내에서 놀고 먹고 이야기를나누며 즐거운시간을나눴다

집으로 돌아갈때쯤


민윤기
근대 나 아까발견한건데...

나
응?


민윤기
그거 반지 어디서났냐

나
아이거...몰라...의사선생님이 사고났을때 주셨는데...


민윤기
으음~누가 준건아니고?

나
뭐?ㅋㅋㅋ


민윤기
아니다 가자

질투같았는데...

왠지모르게 기분이좋네?

나도 미쳤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