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날 기억해줘
믿음


한동안 집에서 나가지 않았다... 학원에 나가기 싫었다.....


친오빠 성운
학원 또 빼먹냐

한세령
가라



친오빠 성운
푸딩사줘 그럼 엄마한테 안이를게~

한세령
아 가라고!!!!!


친오빠 성운
엄마!!!!!!!!!! 한세령 오늘도 학원 안간대!!!!!!!! 땅파서 돈이 나오나봐!!!!!!!!!!!

일름보 오빠때문에 난 엄마에게 등짝스매싱을 당했고... 결국 지금 학원에 가는중이다.....


박우진
범생이가 학원도 맨날 빼먹고

한세령
안그래도 그거때문에 엄마한테 맞았다..



박우진
괜찮겠냐..

한세령
....... 아니 괜찮지 않아...

학원에 나가지 않은 동안 성우오빠한테 연락이 많이 왔었다..

[세령아 전화 좀 받아봐..]

[오해가 있던 것 같아]

[보고싶어....]

보고싶다는 연락에도 나는 거짓처럼 느껴졌고... 답장을 할 수가 없었다....

오빠가 정말 좋아했던 여자고... 오빠가 느끼기에 내가 걸림돌이라면.. 난 피해주는게 맞.......겠지....

근데.... 너무.......

싫다.....

학원에 도착했고 나와 우진이는 바로 수업을 하러 들어갔다.

그런데..



옹성우
세령아

교실 앞문에서 무서운 얼굴을 하고 내 이름을 부르는 성우오빠....

내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와 손목을 잡아 날 일으켜 세웠고 그대로 밖으로 끌고 나갔다.

한세령
....오빠.... 아파...

아프다는 말에 놀라며 손을 뗏고 내 손목을 확인한 후 어루만져주었다.

그러더니....

와락!


옹성우
걱정했잖아.... 계속 연락도 안되고 집 앞에 찾아가도 나오질않고... 어디 아팠던거야?

한세령
...아니...


옹성우
그럼 됐어 다행이다.....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다행이라고 말해주는 성우오빠... 나는 눈물이 났다..


옹성우
다 말해주려고 했는데 그렇게 피하면 어떡해..

한세령
오빠... 내가 걸림돌이야..? 나... 오빠한테 지금.... 피해주는거지.....


옹성우
하..... 혼자 도대체 무슨생각을 한거야... 이 바보야..


옹성우
우리 세령이가 나한테 왜 걸림돌이고 피해야...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애가...

한세령
........


옹성우
내가 누누히 얘기했잖아 나한테는 너밖에 없어..

한세령
하지만... 오빠 흔들렸..


옹성우
걔 나랑 옛날에 만났던 애는 맞아. 하지만 이미 끝난사이고 나는 세령이 너밖에 없어. 믿어줘

한세령
.......

나는 안도감에 눈물이 났고 오빠는 그런 나를 토닥여주며 안아주었다.

다시 교실로 돌아온 나는 지각이라는 이유로 숙제폭탄을 받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않았다.

그렇게 여름방학은 금방 지나갔고 개학을 했다.

개학을 해서도 우리는 다섯이서 뭉쳐다녔다.



강다니엘
후.... 급식 맛있게 만들어달라고 건의할 사람...



황민현
그걸 니엘이 니가 하겠다구?



옹성우
역시 강다니엘 추진력 인정한다

한세령
오빠 멋져


박우진
(엄지척)


강다니엘
.....말을 말자....

???
오빠!!!!

포옥

...??!?!!!?!!!!!!!

어떤 여자애가 오빠라 부르며 달려왔고 그대로 안겼다.....

우진이 품에.......

모두 당황한듯 보였고 토끼눈이 되어서 모두 우진이를 쳐다보았다.

작고 귀여운 여자아이는 우진이를 안고는 배시시 웃어보였고 우진이도 적잖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우진
ㄴ..너..뭐...뭐.....하는..

???
우진이 오빠! 좋아해요~!


강다니엘
솔로가 또 떠나가는구나...


황민현
피해주자...

한세령
....??

다니엘오빠랑 민현이오빠는 이 자리를 피해주자며 발걸음을 옮겼고 성우오빠도 내 손을 잡고 걸어갔다.....

조금...... 신경이 쓰였다....

- 드르륵 -

우진이가 머리를 긁적이며 들어왔다...


박우진
야 왜 먼저갔냐..

한세령
아 오빠들이 자리 피해주자고해서... 아까 걘.. 누구냐..?


박우진
아.. 몰라 아까 들어보니까 전에 길가다 부딪혔는데 내가 일으켜세워주더래... 그때부터 날 잊을수 없었다나 뭐라나....

한세령
아.. 그래?....... 잘해봐라 예쁘던데


박우진
..............그래 뭐....

덜컹..... 우진이가 그래라고 말한마디 했는데 괜히 심장이 덜컹하는 기분이 들었다...

아 뭐지.... 왜이러지...

집으로 가는 길........ 그 아이도 함께다...

이하늘
제 이름은 하늘이에요 이하늘!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언니오빠들!

우진이 팔짱을 끼고 자기소개를 하는 하늘이라는 아이...


강다니엘
뭐야뭐야 벌써 사이가 이렇게나 발전한거야?!


박우진
아 형 아니에요..

이하늘
(부끄부끄) 저야 좋죠오~~ 헤헤


황민현
어~? 우진이 얼굴이 빨개졌는데~?


강다니엘
이자식 이거이거!!! 얼굴빠돌이였어 이거이거!!!


박우진
아 형!!


빨개진 귀를 비비며 살짝 미소를 보이는 박우진...

나는 그런 우진이가 약간.... 낯설었다.


옹성우
잘들어가구~


강다니엘
낼바 령이


옹성우
령이라니 야 애칭부르듯 세령이 그렇게 부르지마라?


황민현
세령이 안녕~


강다니엘
머야머야 옹 너무 고리타분해~!!!


박우진
내일 보자

한세령
모두 내일봐~

나는 뒤돌아서 들어가려고 했는데 이하늘의 말에 발걸음이 멈추었다.

이하늘
맨날 이렇게 세령이언니 데려다주는거에요?


강다니엘
성우 여자친구기도하고 집이 같은 방향이고 세령이 집이 제일 가까우니까

이하늘
그럼 언니 데려다 주고 모두 흩어져요?


강다니엘
세령이 데려다주고나면 우진이는 집으로 가 우리셋은 가까이 살아서 같이가고 근데 이게 왜 궁금해?

이하늘
그럼 앞으로 저도 데려다주세요! 저도저도! 우진이오빠! 저 데려다줄거죠~?


박우진
.....집이 어딘데

이하늘
ㅇㅇ동이요!!


강다니엘
거긴 아예 다른방향이잖아? 난 시럿!!

이하늘
우진이오빠는 저 데려다줄거죠..?


박우진
........

작가입니다!♡

갑자기 하늘이의 등장..ㅇㅅㅇ

윤채아는 이대로 나타나지 않는 것인가! 두둥


근데 성운아 그 푸딩 내가 사주면 안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