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오늘부터 정령왕
1화


나
으어 학교가기 싫다... 그나저나 밤 사이에 눈이 많이 왔네~예쁘다^^

갑자기 뒤에서 눈덩이가 날아왔다.

나
으악!!!!!!뭐야?!!?!?!?!?!?!?!?!?!?!?!?!?!?!?!?!?!?!?!?!?!?!?!?!?!!!!!!!!!!!!!!!!!!!!!!!!!!!!!!!!

뒤를 돌아보니 난생 처음보는 남자애가 서 있었다. 처음보는 사람한테 눈을 맞아서 그런지 더 화가 나고 짜증도 더 많이 났다.

나
아 진짜 짜증나네, 나중에 걸리기만 해 봐라, 아주그냥 가만 안둘거야!!!!!!

나
일단 늦었으니까 빨리 가자!!

나는 교실로 빨리 뛰어갔다.

내가 뛰어가면서 뒤를 돌아보니 그 남자애는 이미 사라져 있었다.

교실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었다. 시간표를 보니 지금은 체육관에서 수업하는 시간이었다.

나
윽, 1교시부터 체육관 수업이라니... 오늘 진짜 재수없는 날이야!

나는 서둘러 체육관으로 뛰어가려고 했다.

나
아, 잠깐!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가야지! 으, 오늘은 진짜 왜 이러지??

나는 빨리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체육관으로 또 뛰어갔다.

체육관에 도착하니 선생님이 나를 혼내셨다. 거의 매일 지각이고 말썽을 많이 피워서 혼났던게 한두번은 아니지만.

선생님
야 ○○! 너 왜 이렇게 늦게 온거야?!있다가 교무실로 와, 알았어?!!

나는 선생님의 말은 듣지 않고 체육관 한쪽을 유심히, 그리고 약간 화가 난 듯이 쳐다보았다.

그곳에는 아까 나에게 눈덩이를 던졌던 그 남자애가 있었다. 나는 그 남자애에게 성큼성큼 걸어가며 말했다.

나
야, 너!! 우리학교 학생인가 본데, 왜 아까 나한테 눈 던졌어?!!나 완전 빡쳐있거든?!! 사람한테 그렇게 대놓고 눈덩이를 던지면 어쩌자는거야?!!


내가 큰 소리로 따지니 반 아이들의 이목이 전부 우리에게 집중되었다. 그리고 그 남자애도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았다.

그 남자애는 의외로 여유롭고 차분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 남자애의 얼굴 표정을 보고 속으로 약간 깜짝 놀랐다.하지만 차분하게 대처하자고 속으로 나를 타일렀다.

나는 당황한 나머지 포커페이스를 계속 유지하며 째려볼수밖에 없었다.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