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뱀파이어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

혹시 5년 전에 우리.. 만난 적 있나요?

다 큰 남자가 울기나하고..옷도 멀쩡하고 얼굴도 멀쩡한 이 사람은..대체 왜 날 보며 저렇게 우는거지..또한 난.. 이 남자를 보고 왜 운걸까..난 혹시나 하고 내 앞에서 울고있는 이 남자에게 물었다.

여주

혹시..나 만난적있어요..? 지금 말고..그 한..5년 전에요- 나 만난적없어요? 만약 만났다면 당신은 너무 안늙었고..왜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 신부인지..궁금해요.

그 말을 듣고서 그 남잔 울고있는 자신의 모습이 쪽팔렸는지 눈물을 빨리 닦고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다니엘 image

다니엘

...만약 5년 전에 만났다해도..기억은 못하고있네요..이렇게 앞에있는데-

여주

..근데 왜 그걸 나한테 얘기해요? 꼭..진짜 5년 전에 만나서 기억하는 사람처럼..만약 진짜 5년 전에 당신과 만났다면 기억을 했겠죠. 그리고 5년밖에 안지났는데 어떻게 기억을 못하겠어요? 안그러나요?

그 말을 듣고서 더 힘겨워 보이는 표정을 짓고서 나에게 말을했다.

다니엘 image

다니엘

그러게요, 5년밖에 안지났는데..왜 기억을 못하는지..

난 그 사람이 대체 왜 나한테 이런 말을하고 또 왜 다 기억하는 사람처럼 말하는지 난 너무 궁금해서 궁금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여주

...결론부터 들어갈게요, 혹시..5년 전에..날 만난적이 있나요..? 정확히 말해주세요. 설마..그런 일이 일어날일은 없겠지만..

난 설마 그런일이 실제로 일어날지는 생각도 못하고 그 사람에게 말했다. 그런데 그 사람은..놀라운 답을..내뱉었다.

다니엘 image

다니엘

만약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정말 나 기억 안 나..? 그리고 그때 내가 준 목걸이 하고 있네-?

난 저 남자가 준 목걸이가 아닌 우리 엄마의 유품인줄 알고 차고서 면접을 보러 갈려고했는데..저 남자가 준거라니..너무 놀랐고..또 진짜 5년 전에 내가 저 남자를 만난건지가 너무 놀라서 주저 앉아버렸다.

여주

..말도안돼..정말 5년 전에..대체 난 뭘 잊은거죠...? 대체 왜 내 기억을 내 허락없이 지운거고 또 난..뭘 기억해야하는데요..? 대체 뭘!!!!! 잊은거냐구요..

난 자꾸 가슴이 아파왔고..눈물이났다. 그 남잔 내가 우는걸 보고 대체 어떻게 말을해야할지 생각하던중이었던것같고 또..나보다 더 고통스러워보였다. 그리고 이 상황을 뱀파이어의 왕이 보고있었던것이다.

뱀파이어의 왕

내 배려가..마지막 벌이..내 친우에게 저리 고통스러웠을줄이야..인간으로 환생했다해도..자신이 뱀파이어였다는 기억과 뱀파이어가 살아있다는걸 알고..또 인간으로 환생한 내 친우가 저리 고통스럽게 울다니..

뱀파이어의 왕은 여주와 다니엘의 상황을..또한 비극적인 운명을 안쓰럽게 보다가 어렵게 입을 열며 옆에 왕을 모시던 신하에게 말을 했다.

뱀파이어의 왕

다니엘을 데려오거라!!!!

신하는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고, 다니엘은 그 신호를 듣고서 울고있던 여주를 일으켜 세우고는 지금 여주의 기억을 다 지웠고, 여주는 기억을 지운 탓인지 잠이 들었다.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다니엘은 빨리 여주의 집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는 왕의 신하들이 다니엘을 데려갔다.

다니엘 image

다니엘

...부르셨습니까, 폐하.

뱀파이어의 왕

그래도..신이 너의 기도를 들어준것같구나, 한 동안 계속 지켜보고있었다. 그리고..자유로운 인간이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미안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법이래도 한번이라도 들어줬다면 이런 고통이 잠잠했을텐데말이다..

다니엘 image

다니엘

ㅇ..아닙니다- 폐하. 전.. 제가 사랑하는 여인이 기억을 못해서 더 고통스러워한다는게 저에겐 더 큰 고통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왕은...다니엘을 안타까워하는듯이 보며 말했다.

뱀파이어의 왕

...미안하구나. 이제 너에게 자유를 주마. 그리고 그 여인의 기억을 돌려주겠다. 그러니 그 여인과 지상에서 행복하게 살길바란다. 잘가거라, 내 친우여.

다니엘은 너무 놀라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고, 여주의 기억을 돌려준 왕은 그저 웃으며 얼른 가라고 손을 흔들어주었다. 그리고 다니엘은 지상으로 내려가 여주를 만나러 가는데..한편 자고있는 여주는..?

여주

으음..뭐야..아..내 집이구나..근데..뭔가 잊었다가 방금 기억난거같은데..기분탓인가..헐..나 면접..!!!!!!!!!

일어나자마자 난 물을 마시고 옷 챙겨입고 늦었더라도 면접을 보러 갈려했는데.. 갑자기 누가 우리 집 문을 쾅!쾅!쾅! 치는 소리가 들렸다.

과연..그 사람은 누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