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어두운 밤 하늘아래 너와 나
2.눈 떠보니 어두운 밤하늘이 보였어



박우진
많이 피곤하네..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친구가 알려준 곳을 인터넷에 검색해봤다.



박우진
뭐야, 저택이 이렇게.. 진짜 대단한 곳인가?

아름다운 저택, 지금은 아무도 살지않고 소문만 무성한 곳.

뱀파이어가 산다는 소문과 달리 아무도없는 저택이라, 허탕을 쳤다는 후기가 많은데..

내 친구는 허탕친 후기가 아니라,

밖에서 뱀파이어의 모습을 봤다는 후기를 찾은것이였다.


박우진
대단하다.. 이렇게나 숨겨져있는걸 얼마나 찾은거야?

후기에 의하면 뱀파이어를 못 찾고 돌아가던중, 창문을 힐끗 봤었는데 어느 한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그 사람이 뱀파이어라는 추측을 한 이유는

자신이 들어가기 전에 문 앞에 다른 사람을 세워놓고 망을 보게 했었는데,

그 사람에 말에 의하면 아무도 오는것을 보지못했다고 한다.

물론 추측글이였지만 의외로 그럴듯한 글에

나도 모르게 후기를 열심히 읽었다.


박우진
뱀파이어라니.. 존재하긴 하는걸까.


박우진
그냥 낚시글 이면 어쩌지..


박우진
뭐, 그런건 나중에 생각하고.


박우진
제발, 잡혀가지만 않았으면 좋겠네. 얘들은 여기가 사유지인지 아닌지도 모를텐데..

뱀파이어, 존재하는것이 맞을까.

나는 깊은 생각을 하면서 잠이 들었다.

속삭이는 풀벌레 소리에 눈을 떴다. 부스스 눈을 뜨니 보름달에 환한 빛이 내 눈에 비쳤다.

김여주
2017년 인건가.. 정말 긴 잠을 자버렸네..

김여주
하루 밖에 시간이 없어.. 이젠 더이상 이러는것도 지친다고..

김여주
제발.. 나에게 희망을 줘.. 라고 말해도 이런곳에 찾아올 사람이 거의 없지..

김여주
저번에도, 놓쳐버렸어.. 이번에는 제발...

친구 1
아하하..

친구2
드디어왔네..!!


박우진
진짜..왔네.. 바보들이냐? 뱀파이어 한테 물리고싶냐?

친구 1
에이..우리 약속했잖아


박우진
..허..

친구2
이제 출발해야겠지?


박우진
...귀찮다

친구2
설마 쫄았어? 우리 우진이?


박우진
맞고싶냐?

친구2
아..아니?


박우진
너나 도망치지나 마라.

친구2
넵...

친구 1
그나저나 어디로 들어가지?


박우진
무슨 소리야? 문 안 열려있어?

친구 1
몰라, 하지만 스릴을 위ㅎ..

퍽


박우진
걍 평범하게 들어가자, 친구야ㅎㅎ

친구 1
죄송합니다..

친구2
어, 근데 문 잠겨있어..

친구 1
그럼 창문으로 들어가야겠네..


박우진
열린데 있나 찾아보자.

친구2
오케이

친구 1
예스

우리는 열린 창문을 찾아 계속 돌아다녔고,

친구 1
찾았다!

친구2
오오!!


박우진
대단하네.

친구 1
이제 출발!!

저택안으로 한발 한발 딛기 시작했다.

과연 어떤일들이 일어나게 될까하는,

불안감을 가득 안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