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성립
계약 성립[13화]


여주
근데 지인짜 심심하긴 하네...


정한
여주도 잘 지내고 있네...


정한
이제 말해줄 필요는 있나?


정한
흠..... 일단 내일 가봐야겠다...


정한
그리고,


호시
여보세요


정한
순영아


호시
네 형


정한
저번에 네가 하자던 그 건.


호시
네네 그거요


정한
하자


호시
네. 근데 형, 이건 거의 목숨 건 게임이랑 같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말씀드렸나요?


정한
응 말했어


호시
근데 이걸또 받아들이시는 이유는 뭐에요?


정한
그럼 너는 왜 이거 하자 그런거야?


호시
그냥요? 뭐 저는 이 조직같은거


호시
필요가 없거든요.


호시
사실 그 손승완도... 따지자면 장난감이죠 뭐.


정한
야 너 그렇게 여자 갖고 노는거 아니다?


호시
예예


호시
자 그럼 형,


호시
형은 왜 하자는거에요?


정한
그냥 그런거 있잖아? 소중한걸 위해선 그 무엇도 필요없단걸?


호시
근데요 형.


정한
어


호시
만약 그 소중한 사람이 형한테 거짓말 하면 어떨것같아요?


정한
배신감 들겠지. 난 걔를 정말 아꼈는데 말야.


호시
형, 진짜 믿고 아끼는 사람이어도 그럴수도 있어요.


정한
근데 이 얘긴 왜해? 갑자기


호시
아니에요. 그럼 일단 하는걸로 알게요.


정한
그래. 그날 당일에 보자-


호시
예

이들이 무슨 게임을 한다고 했는지...

순영이 왜 저런말을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때는.... 일주일전....


호시
형


정한
어?


호시
저랑 게임 하나 할래요?


정한
뭐?


호시
목숨건거!ㅎㅎ


정한
아...야 나 그런거 안한다고 했잖아...


정한
어? 저번같이 되면 어쩔려고!


호시
아...그땐 미안했어요오... 이번엔 그럼 따까리들 시켜요


정한
ㄴㄴ 애들 지금 인원수도 부족해


호시
에이씡.... 맘 생기면 연락해요


정한
그래, 근데 뭔겜할건데?


호시
러시안룰렛!ㅎㅎ


정한
음..뭐 그래


호시
전 따까리한테 시키는걸로 알게요-


정한
엉

그랬다... 이렇게 된것이다.

자, 그럼 순영이 소중한 사람 얘기를 한 이유도 알아보자.


호시
.....


정한
아 진짜 어떡하지..

사실 정한은 여주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이런 정한의 마음을 순영은 다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말을 한이유는....

병원에서 둘이 이야기할때... 여주가 취직을 했다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다.

순영 역시 꽤나 힘든 과거가 있기 때문에 조금의 거짓말도 상처가 된다는걸 잘안다.

그래서... 혹시 상처 받을까 미리 준비하라는 뜻으로 말한것이다.

정한도 순영이 무작정 그런말을 할 아이가 아니란건 알기 때문에


정한
모두들 한번쯤은 인생에 아픔이 있지만 그걸 잘 이겨내야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