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결혼
에피소드 1


여주는 책상을 치며 말했다

이여주
“제가 결혼을 한다고요..?”

여주 아버지
“그렇단다..정말 좋은 청년이니 한 번 만나봐라”

여주 아버지
“그리고 너도 빨리 결혼해야 하지 않겠느냐..지금 나이가 몇인데..”

이여주
“아니..그래도 이건 너무 갑작스러워서..”

여주 아버지
“오후 8시까지 OO 호텔 식당으로 가거라”

여주 아버지
“그곳에서 선을 볼테니”

여주는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이여주
“알았어요, 갈게요 아버지”

여주 아버지
“그래, 좋은생각이다 한 번 만나보면 좋겠구나”

여주는 생각했다 그 사람이 자신을 차버리게 만들자고

“다녀올게요 아버지”

여주의 아버지는 할 말도 잃으시고 놀란 표정으로

여주에게 그 옷은 아니라며 손사래를 치셨다

그리고 여주는 가볍게 웃으며 자신의 목적지로 향했다

그리고 약속 장소에 도착하였다

여주는 정국을 찾은 후 그 쪽을 향해 걸어갔다


전정국
“이여주 씨 맞으신가요?”

“네 맞는데요?”


전정국
“사진하고 너무 다르셔서 못 알아 볼 뻔했네요”

“아 네 제가 원래 이런 스타일을 좋아..”


전정국
“마음에 듭니다.”

“네? 이게 마음에 드신다고요?”


전정국
“네, 아주 맘에 듭니다 이여주씨”

“아 뭐 취향이 특이하신가봐요?”


전정국
“뭐 그런 편인 것 같네요,”


전정국
“그래서 저는 여주씨와 결혼 하고 싶네요”

“네?? 왜요..”


전정국
“이유는 제 조건을 잘 들어주실 것 같아서?”


전정국
“계약서에요, 읽어보시고 조건이 괜찮다면 싸인 하세요.”

“서로의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는다”

“각 방을 사용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간섭 하지 않는다”

“생각보다 간단하네요?”


전정국
“네, 이 조건만 지켜주신다면 이 결혼은 성공적일 것 같네요”

“근데 저도 조건 하나 추가 하겠습니다”


전정국
“무슨 조건 입니까?”

“절대로 스퀸십을 하지 않는다”


전정국
“알겠습니다, 칸에 적어주시고 싸인해주세요”

“네 좋아요”

“전 사실 이 결혼 망치려고 왔는데, 꽤 조건이 괜찮아서 할 만 하겠네요”


전정국
“그래서 옷도 평소와는 다르게 입으신 겁니까?”

“네..”

정국은 살짝 웃음을 터뜨렸다

“왜 웃으시죠?”


전정국
“아 아닙니다, 여주씨 같은 분은 처음이라”


전정국
“일단 자택까지 모셔다드리죠”


전정국
“결혼 날짜는 내일로 하겠습니다”

“내일이요..?”


전정국
“사실 이미 준비가 다 되어있어서 여주씨는 몸만 오시면 됩니다”

“알았어요..”

여주는 생각했다,

“나랑 결혼할 거라고 확신 했었나? 이 남자 뭐야…”

그리고 결혼식 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