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결혼

2화

신부대기실_

이여주

“내가 진짜 결혼 한다고?”

이여주

“아직 22 인데 결혼하는 게 말이 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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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주씨 헛소리 하지 말고 얼른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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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늦었어요”

이여주

“아아 네~ 당연히 나가야죠 잘난 누구랑 결혼하려면 일찍 나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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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잘 아시네요, 지금 입장해야 하니 서두르세요 여주씨”

정국은 할 말이 끝나자 나갔다

정국이 나가고 나서 여주는 정국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였다,

이여주

“진짜 저런 개싸가지는 처음 본다..지 조건 끝났다고 나가는 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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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다 들리는 건 알아요? 빨리 나와요”

이여주

“아! 죄송합니다..다 들리게 말할 의도는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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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제 말 안들립니까?”

이여주

“네..나가요..”

결혼식이 시작되었고 간단한 절차를 치룬 뒤 둘은 여주의 부모님을 찾아 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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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장인어른 오랜만에 뵙니다, 그동안 한 번 찾아뵈었어야 했는데 못 찾아뵈어 염치가 없습니다 장인어른”

여주 아버지

“그래~ 전서방 오랜만이네 괜찮네 전서방이 결혼식 준비에 정신 없다보니 그럴 수 있는 거지”

여주는 자신의 아버지와 전정국이 나누는 대화를 듣고 기가 찼다

이여주

“와..전정국 태도 변하는 거 봐..나한테는 그렇게 막 대하더니..”

여주 아버지

“전서방, 여주랑은 잘 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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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당연하죠, 저희 여주랑은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정한 척 하는 전정국이 짜증났던 것 같은 여주는

정국을 째려보았다 그러자 정국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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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주가 전 날부터 결혼식 때문에 설레서 잠도 못잤다고 그래서 그런지 많이 피곤한가봐요 장인어른”

그리고 정국은 여주를 끌어당기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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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자기야 피곤하지? 조금만 참고 얼른 들어가서 쉬자”

여주는 이 말에 어이가 없었다, 여주가 한 마디 하려던 참에 여주의 아버지가 말했다

여주 아버지

“그래? 얼른 들어가서 쉬어~ 우리 여주 생각해주는 전서방 덕분에 아주 든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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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감사합니다 장인어른, 얼른 여주 데리고 들어가보겠습니다”

여주 아버지

“그래 전서방 잘 들어가고”

인사를 나눈 후 정국은 여주의 어깨를 붙잡고 밖으로 향했다

밖으로 나온 후 정국은 여주를 데리고 차에 탔다,

이여주

“미쳤어요?? 자기??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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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사이좋은 부부로 보여야죠, 이제”

이여주

“아니 그건 그렇고 조항에 스퀸십 금지 기억 안나신가요?”

이여주

“아까 제 어깨도 붙잡고 막 끌어당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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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것도 여주씨와 사이좋게 보여야 하니까 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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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리고 그 조항은 ‘집안에서만 해당된다’ 라고 적혀 있을텐데요?”

이여주

“…알았어요, 그럼 최대한 밖에서 지나친 스퀸십은 자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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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렇게 해보죠”

여주와 정국은 말을 나눈 뒤 말없이 차를 타고

신혼여행지를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