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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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챙길짐도 없기에 부하 경호 둘을데리고 너를 곁에둔채 걸었다.

마치 소풍가는길마냥 들뜬모습이 꾀 보기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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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린

너무 좋은티 내는거아니야?

여주의 손을잡아끌어 장난치듯 말하자 실수했나 싶어 내 기분을 살피는 얼굴

푸하하 웃음이터졌고 여주의 허리를 잡아 안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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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린

그런표정말고 다시웃어줘 그게좋아..

내말에 고개를 끄덕여 웃는다

너로부터 좋은것들이 너무 많은데 그게오늘이 마지막이라니 조금섭섭한 마음

몇걸음 걸어내며 숲길쪽 돌아서 너가입을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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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혼자갈수있어 돌아가

혹시나 마주쳐 신경전이 있을까 걱정이되어 말한 여주

그런여주의 얼굴에 손을올려 살며시 매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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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린

나를위해 한번만..

그렇게 여주입에 입을맞추곤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인사를 하며 돌아서 가는 여주를 끝까지 바라봤다.

관린이 생각해도 관린답지 않았다.

그치만 여주를 보면 싫어도 하게되는 것들에 어쩔수없이 고개만저대며 관린도 자신이 있던곳으로 돌아갔다.

걸어내며 생각했다 좀더 빨리 조금더 빠르게

너에게 간다생각하니 급한마음에 뛰어대다 넘어졌다.

그런데도 좋았다 이길을 조금만 더가면 너를 만날수있다.

익숙한 길이 나오자 온몸이 반응했다.

너에게 가야한다 당장 너의 품에 안겨내고싶다.

문을벌컥열어내자 놀란듯 나를보는 사람들

그시선을 담아낼시간없이 너를 찾아두리번거렸다.

그러다 뛰어 너의방문을 벌컥열어냈다.

보자마자 울음이 튀어내온 나를 뜨겁게 안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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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하...아..성우야... 흡..

속에 있던 서러움이 터져 미친듯 울어내자 떨리는 두손으로 나를 쓰다듬어내며 같이 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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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하.. 으.. 내가 가려했는데.. 으..

아득아득 이를물고 울음을 참으려하는 너의 품을 파고들었다.

사랑한다 이렇게 미친듯이 심장이 반응하는데

숨쉬는것조차 버거워할정도로 너를 그리워했는데

감당이 되지않는 감정들에 꾸깃꾸깃 접어두었던 말들을 꺼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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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보고싶었어..

내말에 나의 얼굴을 보며 슬픈 눈동자를 내빛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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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나도..죽을것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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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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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사랑해..

보고있어도 애달팠다 갈증에 목이 말라 너를 갈구했다.

다른시선따위 이젠 중요치않다 목숨을 걸었던 상황에서 벗어나 왔는데 다른것이 눈에 들어올리가 없었다.

내눈안에 너만을 담아내며 한참을 울어냈고

너와잡은 손 너와 마주한눈 모든것들에 행복해 웃어보였다.

눈물가득 고인 채 웃는 내얼굴에 입을맞춰낸 성우

내머리를 쓰다듬어 대다 입을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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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고마워..돌아와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