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26


하루이틀 지나때마다 초조했다 오늘밤 여주를 데리러가기로한 날

혹시나 잘못된다면 그날 죽는건 나뿐이어야한다.

다른 누구의 희생도 없어야한다.

다짐하듯 총을 꺼내 단단히 준비를 해두었다.

책생에 앉아 습관적으로 나오는 한숨을 내뱉었다.

그때 들려오는 소란 스러운 소리들에 몸을 일으켜 서자 벌컥 열리는 문

머리가 생각하기도전에 몸이 달려가 너를 안았다.

터져나오는 울음을참아내고 한참을버티다 결국 울어버렸다.

나의사랑.. 내가애타게찾던 여주

온몸에 멍들과 얼굴에난상처들 부어오르고 피가고인 피부들이 너에게 어떤일이 있던건지 말해주는듯해 마음이 찢어지는듯 아파왔다.

너를 한참 안아들고있다 민현과 조이가 왔고

그제서야 내품에서 고개를돌려 조이를안아주는 여주


나여주
괜찮아 울지마

잔뜩 일그러진 얼굴로 울어낸다 여주온몸에난 상처들에 미안해서 어쩔줄몰라하는 조이와 민현

그날 너를 두고와 마음한구석이 썩어났을 아이들이다. 너를 보는 눈이 아프게 보였다.

그런모습에 넌 안심시키듯 이쁘게도 웃어냈다.

민현의 품에 한번안겨내곤 눈물을 흘리는 민현의 머리를 쓰다듬어낸 여주


나여주
조이를지켜줘서 고마워

그말에 고개를 숙여 끄덕이는 민현의 품에나와 다시 나에게로왔다.

내품에 내향을 맡으며 안정을되찾으려는듯 두눈을감아내는 너의 행동에 너를 감싸안았다.

그리곤 민현과 조이를 보며 입을열었다.


옹성우
쫌..재울께 피곤했을꺼야 일어나면 그때이야기하자.

물을것이 산더미였지만 참아내고 너를 품에안아 침대에 누웠다.

조이가고개를 끄덕이며 나갔고 민현이 그뒤를 따라나가며 불을 꺼주었다.

얼마 안가 너의 규칙적인 숨소리에 웃음이 났고

흐트러진머리를 쓸어주며 너를 토닥였다.

한참을 이곳저곳 상처들을 눈으로보다 매만지며 미간을 찡그릴쯤

일어난 너가 내미간을 꾸욱 눌러내곤 웃어보였다.

그리곤 너를 담은 내눈동자가 마음에 든다는듯 한참을 바라보며 손을올려 내 목에 두르고

살짝 끌여당겨내 내입에 입을 맞춰냈다.

가까이한 너의 얼굴에 속상한 얼굴로 입을열었다.


옹성우
얼굴이..엉망이야


나여주
응.. 많이 아팠어

장난치듯 웃으며 말하기에 입에 쪽소리나게 입을 맞췄다 때어냈다.


옹성우
봐봐

그말에 요리조리 고개를 돌려보여주다 웃어낸 여주

투정부리듯 몸을 일으켜 연고를 집어들어 발라주는 성우를 보며 웃음이나는지 입꼬리가 올라간다.


옹성우
뭘자꾸웃어 난속상해죽겠는데


나여주
좋아서

얼굴의 상처들에 연고를 다바른 성우가 여주에게 조금 떨어져 앉아 입을열었다.


옹성우
이런건 하나도 안좋아.

성우의 마음을 풀어주고싶단생각에 여태 웃어보였건만 효과가 없자 시무룩해진 여주

시무룩하게 있는 여주를 보며 고개를 가까이해 물었다.


옹성우
다시는 너를 걸어 남을지키지말아줘.. 가끔은 이기적으로 너를 생각해 아니.. 날생각해줘 여주야 너없이 살아갈수없어 나

그말에 두볼을잡아들어 눈을 맞춰냈다.


나여주
나를위한선택이었어. 언젠간 너도 이해해줄선택이었다고 생각해 .


나여주
성우야 나봐 너앞에있고 이렇게 웃고있잖아.

결국 꾹다물어진 성우입

단단히 삐지고 화가났지만 여주말에 대답할수없었다.

그렇게 한숨을 내쉬자 고민하던 여주가 성우손을잡아들어 베시시 웃어내며 입을연다.


나여주
아...근데..조이한테 해달라하면 조이가 너무 울꺼같고.. 몸에 상처도 있는데..손이안닿아.


옹성우
...그게지금...

이렇게 아무렇지않게 뱉어낸말들이

성우에게 어떤자극을 주는지는 알까?


옹성우
...안돼


나여주
왜?


옹성우
...하..여주야 정말...

조금 아쉬운듯 했지만 결국 고개를저어내며 웃음이 터졌고 약은 다른 여자 동료에게 맡겨낸 성우

치료를 다 받고 아직도 의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대는 여주를 끌어다 품에안고 침대에 누워 잠이드는 둘


옹성우
사랑해


나여주
나도..사랑해

간절히 바라던 서로의 목소리를 들으며 잠에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