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싸이코 신데렐라
{에피소드 . 44}


데이트 끝에 마지막으로 손잡은채 여주의 집을 데려다주는 태형과 여주,

유여주
내일 취임식 할거예요 ?


김태형
그래야 될거 같아요, 여주씨도 와줄거죠 ?ㅎ

유여주
싱긋) 가야죠, 내 남자가 회장님 되시는데

유여주
맞다 , 나 여주씨 남자였지 - 맞네 맞아 ㅎ

'내 남자'라는 호칭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태형은 생글생글 웃었습니다

유여주
그럼 내일 시간 맞춰서 갈게요, 주소랑 시간 이따가 알려줄래요?


김태형
끄덕끄덕) 알았어요 _


김태형
잘자고, 내일봐요 ㅎ

가볍게 손흔드는 태형에게 까치발을 들어

쪽-

기분좋은 소리가 들리도록 입맞춘 여주는 잽싸게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태형은 그런 그녀가 들어간 현관문을 바라보고 못말린다는듯 웃음을 짓죠

유여주
응? 왜렇게 어수선해 ?

집에 들어오니 창문을 죄다열고 모두 바빠보였습니다



유나리
내일 엄마 기일이잖아, 전 부쳐야지

유여주
.... 아 ,맞다 _


유연수
..... 설마 까먹은거야 ?


띠링 -

태형씨 - 내일 중앙아트홀 3층 16시에 봐, 여주씨😊

유여주
어.... 약속이 있는데 금방 다시 올거야 _

_라며 옷의 소매부분을 걷는 여주 ,

유여주
아빠 나 뭐 할거 없어? 나도 전 부칠까 ??

다음날 ,

아트홀 3층으로 올라와 보니 한껏 차려입은 사람들과 테이블로 취임식장은 가득차있었고 ,

여주 또한 태형과의 첫만남처럼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와 미모로 그 사람들에 포함됬습니다


그런 사람들중 여주의 눈에 유독 들어오는 한 사람 ,


와인잔을 든 상태로 사람들을 접대중인 김태형 ,

또각 또각 ,

그에게 천천히 다가가는 여주였지요 _



유여주
바쁜가봐요 , 김대표님 ?ㅎ


김태형
화색 ) 여주씨 왔어요?ㅎ

아무 표정없이 대화를 나두던 태형은 여주를 보자 몸을 돌려 그녀를 마주하죠 .


유여주
사람들이랑 대화 잘 나눴어요 ?


김태형
절래절래) 재미없어 , 너무 갑갑해_

여주에게 와인을 따사주며 대답하는 태형 ,

여주는 그의 와인잔과 부딪쳐 쨍그랑 소리를 낸 후 한모금을 마셨습니다


유여주
으유 .. 조금 더 성숙해 지셔야 겠어요, 김대표님 _ㅎ

대화를 주고 받는 그들 사이로 끼어든 한 남자 ,


"오랜만입니다, 김태형도련... 아니, 대표님 ㅎ"


김태형
.... 오랜만이네요 , 대주주님 .

"잘 해봐요 , 전 김대표보다 주식 잘 나와야될텐데 _ ㅎ"

한쪽 입고리를 피식 올리며 거만한 자세의 그 사람, 한눈에 봐도 전 김대표를 지지하던 사람같았습니다.

"대표님, 저기로 가서 인사드려야 합니다'

비서의 말에 대충 고개를 끄덕거리고 자리를 옮기는 그 ,

여주는 와인 한 모금을 마시며 그런 그를 지켜보죠_


"유여주씨 맞죠?"


유여주
아.. 날 아시나보네요? 난 당신 모르는데 _

"잘알지 , 당신이 싸이코인거 까지 _"


유여주
...... 그래요 , 영광이라고 해줄게요 ㅎ

"김대표가 당신을 얼마나 증오했는데, 김대표늠 감옥에 갔지만 유여주씨는 잘 싸돌아 다니네요?"


"사람 죽였으면서 _"


유여주
그래서 나더러 어쩌라구요 , 당신도 죽여달라고 ?

"... 이봐 , 나도 회사에 지분 꽤 있어 _ 당신이 막대할 사람이야"


유여주
..... 그럼 나 말고 여기있는 사람들은 상관없죠 ?

싱긋 웃으며 대주주가 들고 있던 와인잔을 쳐서 자신의 발등으로 떨어트리는 여주 ,


쨍그랑 -

그와 동시 사람들의 시선도 그곳으로 모였습니다 ,

그리고는 여주는 그에게 귓속말로 속삭이죠 _


유여주
난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 싸이코라는 이름이 아주 자랑스러워 ㅎ


유여주
싱긋) 그러니까 , 선넘지마요_ 당신




김태형
무슨일이야 ,


유여주
아무일도 아니야, 태형씨 ㅎ


유여주
유리잔만 깨진거고 , 아무일 없어요 _


김태형
.... 여주씨 발등에 빨간건 케첩인가봐 ?


김태형
업어요 , 치료 하러 가자 _

태형은 여주에게 등을 내주었고 여주는 그에 등에 올라탔습니다,



유여주
당신은 여기있는 사람들 시선이나 잘 느껴요 ㅎ

태형이 들리지 않도록 대주주에게 말을 전한 여주 , 그녀의 표정과 말투에 소름이 돋은 대주주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