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싸이코 신데렐라
{에피소드 . 48}


으르르르르- 으르르르르-

때마침 울리는 여주의 휴대폰, 발신자는 역시 태형였습니다


유여주
-네, 태형씨 _


김태형
-왜 안와 ....

아기마냥 여주에게 어리광피우는 피우는듯 말의 뒷부분을 늘리는 태형에 웃음을 터트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여주
-태형씨는 어딘데? 전 1분뒤면 도착이예요


김태형
-로비지, 하도 기달리다가 안와서 내려와있었어 .

툭툭 끊기게 말하는 태형의 목소리를 들으니 삐졌다는걸 알게된 여주였습니다

유여주
-알았어요, 알았어_ㅎ 금방가요


태형과 전화를 끊고 바로 회사로 달려가는 여주,


유여주
태형씨 -! 미안해요 , 많이 기달ㄹ...

와락 -

싱긋 웃으며 손을 흔드는 여주에게 뛰쳐가 와락 안기는 태형,




김태형
아 - 힐링된다 ..ㅎ

갑작스러운 태형의 행동에 당황한 여주의 어깨를 고개를 묻어 부비적되는 태형의 등을 토닥여주는 여주 .

유여주
....많이 힘들었나보네, 안졸려요 태형씨?


김태형
자면 .. 여주씨 얼굴 못 보잖아, 안잘꺼야.

지나가면서 수군되는 회사원들이 눈에 들어온건지 잠시 태형에게로 멀어지는 여주, 그럼 동글한 눈으로 그녀를 처다보는 태형이였습니다 .

유여주
나보다 태형씨 잠이 먼저야, 다크써클 좀 봐 ...

유여주
빨리 사무실 안내해요,

자신의 눈빛을 가르키는 여주의 손을 덥썩 잡아 사무실로 이동하는 태형 .




김태형
.... 나 진짜 자게 할꺼야 ?

사무실에 들어와서 태형은 여주의 양 손을 잡고 그녀를 뚫어져라 처다봤습니다,

자기 싫다는 표정으로 물에 졎은 강아지같은 눈빛과 그녀의 손을 꼼지락 거리는 귀여움은 덤으로 _

유여주
피식) 우선 여기 앉아볼까요, 태형어린이 ?

여주가 쇼파를 가르키면 그녀에게 시선을 고정한채 조용히 자리에 앉는 태형 .


김태형
.... 여주는...?

자기 옆에 앉으라는듯 애절한 눈빛을 보내는 태형에 그녀는 바람빠지는듯이 웃더니 그의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유여주
자, 여기에 누워요 .

탁탁- 자신의 허벅지를 치며 누워보라는 여주이면 이번에도 역시 그녀의 허벅지를 베개삼아 눕는 태형이였죠

그 상태로 시선을 맞추는 그와 그녀, 그녀는 그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줍니다 .


김태형
이렇게봐도 어쩜 이렇게 예쁠 수가 있지?


김태형
때로는 엄청 불안해, 내 여주를 누가 뺐어갈까봐 .

유여주
내가 따라갈줄 아나, 누구보다 내꺼스러운 내 남자가 있는데 말이야 ㅎ


김태형
...뭐라 했어, 방금 ..??!

여주의 말에 벌떡일어나는 그였습니다, 그럼 여주는 그런 그의 영문모르는 행동에 눈을 동그랗게 뜨죠 .

유여주
....내가 뭐라했어요..?


김태형
했던말 다시해봐요, 내꺼스럽다는 말-

유여주
아, ㅎ

진지한 표정의 태형을 보자 이제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된다는듯 싱긋 웃어보이곤한 여주 ,

유여주
무지 내꺼스러워, 김태형씨 _

여주의 말을 듣더니 만족스럽듯이 웃음이 자아낸 태형은 짧게 여주의 입술과 자신의 입술을 맞대었습니다

쪽-




김태형
사랑해요, 여주야_

그들의 입맞춤만큼 달콤한 말을 내밷은 태형은 다시 그녀의 무릎에 누웠습니다


유여주
.....진짜 내 얼굴만 보고있게 ? 자라고 내 무릎 빌려준건데요..


김태형
...안졸리다니까 ...

유여주
이보세요.김태형씨_ 눈이 반이 감겼어, 딱 1시간만 자자 그러다 쓰러져요


김태형
쓰러지면 그동안 여주 못보니까 ... 자야겠네 ...ㅎ

꼼지락 거리며 잘준비를 하는 태형이면 여주는 자는데 방해가 가지않게 작은 손으로 태형의 얼굴을 가려줬습니다.

덥석-

그럼 그녀의 손을 자신의 큰손으로 잡는 태형이죠 .




김태형
손잡는게 난 더 좋아 ,

눈 감은채 싱긋웃더니 정말로 다시 잠이든 태형이였습니다.


유여주
싱긋) 왜 이렇게 예뻐 , 태형씨_

유여주
나보다 더 예뻐, 아주 ㅎ

여주는 잠든 태형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중얼거렸고, 이내 그녀도 잠깐 눈을 붙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