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
01. 한송주 학생 납치 사건.



해당 글은 모두 픽션이며, 실제와 다른 일상 체계와 경찰 체계를 갖췄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등장하는 건물 이름, 기업, 단체, 직업 등 어떠한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20XX년 0X월 XX일.

현재 시각 오전 08시 40분.

아침이었지만 여름이라기에는 너무 화창하고 햇빛도 쨍쨍했다.

이런 날은 좋은 일만 생길 것 같고, 놀러 가야 할 것 같은 그런 아침에...

'사고가 일어났다.'



평범한 아침 조회 시간.

조회 시간이 되자 평소대로 교실에 담임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덜컥, 쾅 -


담임 선생님
(싱긋) 좋은 아침, 아직 안 온 사람?

친구1
쌤, 한송주 안 왔어요.

담임 선생님
송주?

담임 선생님
송주 버스 때문에 늦나보네.

담임 선생님
일단 50분 안됐으니깐 10분 기다려보자.

담임 선생님
송주랑 연락되는 사람은 반 오자마자 교무실 오라고 하고.

담임 선생님은 아침 조회를 별탈 없이 끝내신 뒤 교실에서 나가셨고, 한송주와 친한 반 친구들은 한송주에게 디엠을 보내며 한송주가 학교에 오길 기다렸다.

그런데 한송주는 1교시가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오지 않았고, 반 친구들이 보낸 디엠은 단 한 개도 보지 않았다.

담임 선생님은 아직까지도 등교하지 않은 한송주에게 전화를 거는데.


아무리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는다.


똑똑 -


담임 선생님
선생님 죄송합니다,

담임 선생님
저희 반 학생 한 명이 아직 안 와서요.

교과 선생님
아, 네네.

해당 교시 교과 선생님은 잠시 교실에서 나가 상황이 해결되기 기다렸고, 그 상황을 해결하려고 교실 안으로 들어간 담임 선생님.


담임 선생님
오늘 송주랑 연락된 사람?

모두
...

담임 선생님
아무도 없어?

담임 선생님
..알겠어,

담임 선생님
너네들은 수업 열심히 들어.

그렇게 담임 선생님은 교실에서 나와 바로 한송주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송주 어머니
'여보세요?'

담임 선생님
'안녕하세요, 어머니.'

담임 선생님
'저는 송주 담임입니다.'

한송주 어머니
'네네, 선생님.'

한송주 어머니
'근데 무슨 일로 전화를,'

담임 선생님
'저 어머니,'

담임 선생님
'혹시 오늘 송주가 아픈가요?'

한송주 어머니
(당황) '예?..'

한송주 어머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담임 선생님
'송주가 아직 학교에 안 와서 혹시나 아픈가 해서요.'

담임 선생님
'그리고 못 오거나 늦으면 항상 연락을 주는데...'

담임 선생님
'혹시 어머님께서 송주에게 직접 연락을 해봐 주실 수 있을까요?'

한송주 어머니
'당연하죠, 선생님.'

한송주 어머니
'제가 송주랑 연락하고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한송주 어머니
'그리고 선생님, 죄송합니다.'

한송주 어머니
'바쁘실텐데 저희 송주 때문에...'

담임 선생님
'아, 아니에요.'

담임 선생님
'전 괜찮으니깐 송주랑 연락해 보시고 연락주세요.'

담임 선생님
'송주 오면 바로 연락드릴게요.'

담임 선생님과 한송주 어머니와의 전화 통화가 끊긴 후.

얼마지나지 않아 한송주 어머니에게 다시 연락이 왔지만, 어머니도 한송주와 연락이 되지 안된다는 얘기였다.

그래서 담임 선생님은 아무 조치를 취하지 못한 채 한송주가 학교를 최대한 빨리 오길 기다렸다.

하지만 한송주는 1교시가 끝이 나도 오지 않았고, 2, 3교시가 지나가도 학교에 오지 않았다.

담임 선생님은 한송주가 이렇게까지 학교에 오지 않는 학생이 아닌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담임 선생님
(송주야...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니...)

담임 선생님
안 되겠다,

담임 선생님은 불안한 마음에 다시 한송주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담임 선생님
'여보세요?'

한송주 어머니
'네, 선생님.'

한송주 어머니
'송주, 학교에 왔나요?'

담임 선생님
'아니요, 아직 안 왔어요...'

담임 선생님
'저 어머니, 혹시 이런 말씀드리기 정말 조심스러운데요...'

담임 선생님
'송주를...'

담임 선생님
'실종 신고를 하는 게 어떠실까요?...'

한송주 어머니
(당황) '네?...'

한송주 어머니
'실종 신고요?...'

담임 선생님
'정말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긴 하지만, 지금 송주에게 나쁜 일이 생기고 있다면...'

한송주 어머니
'어..'

한송주 어머니
'담임 선생님에게 이런 말씀은 처음 들어서...'

한송주 어머니
'좀 당황스럽네요...'

담임 선생님
'충분히 그런 마음 드시는 거 이해합니다.'

담임 선생님
'그래서 그런데...'

담임 선생님
'어머니만 허락하신다면 바로 신고할까요?'

한송주 어머니
'..제 결정이 우리 송주를 위한 결정이었으면 좋겠네요'

한송주 어머니
'신고...'

한송주 어머니
'해주세요, 선생님.'

한송주 어머니는 많은 고민을 한 듯한 목소리로 실종 신고를 하는 것에 허락을 하였고, 담임 선생님은 빠르게 한송주 어머니와 연락을 끝내고 112로 전화를 걸었다.


담임 선생님
'여보세요?'

담임 선생님
'경찰서죠?'

신고 접수 경찰관
'네, 청한 경찰서 신고 접수 상황실입니다.'

신고 접수 경찰관
'무슨 일이신가요?'

담임 선생님
'여기 청한 고등학교인데요, 제가 담임을 맡은 반 학생 한 명이 아직 학교에 등교하지 않아서요.'

신고 접수 경찰관
'네?'

신고 접수 경찰관
'그럼 안 온 학생 이름은 어떻게 될까요?'

담임 선생님
'한송주요.'

담임 선생님
'나이는 18살이고, 여학생입니다.'

신고 접수 경찰관
'학부모님과 연락는 되신 상황이실까요?'

담임 선생님
'네, 방금 학부모님에게 상황 설명과 신고 허락을 받은 후 신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신고 접수 경찰관
'학교에 안 온지는 얼마나 됐을까요?'

담임 선생님
'한...'

담임 선생님
'3시간 정도요.'

담임 선생님
'원래 모범적인 아이라서 늦을 상황이면 연락을 저에게 하는데 오늘은 그런 것도 없었고, 연락이 저랑 어머니가 여러 번 했는데 받지도 않았구요.'

신고 접수 경찰관
'알겠습니다, 일단 경찰들 출동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고 접수 경찰관
'혹시 모르니 이 사실은 저희, 경찰 쪽과 담임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만 아는 걸로 하겠습니다.'

신고 접수 경찰관
'학생이나 범인이 저희를 피할 수도 있으니깐요.'

담임 선생님
'네, 알겠습니다.'

담임 선생님
'그럼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경찰관님.'


오전 12시 20분.

- 청한 고등학교 한송주 학생 실종 신고 접수.

- 서 내에 있는 강력 1팀 형사들과 무전 듣고 있는 인근 순찰차는 한송주 학생 거주지 세린 하이츠 아파트로 출동 바람.

- 다시 말하겠다, 서 내에 있는 강력 1팀 형사들 ...



전정국
진아야,


전정국
한송주 학생 카드 마지막 사용 어디인지 위치 추적해서 문자로 보내.


반진아
네, 팀장님.

청한 경찰서 과학수사대 및 강력 1팀 반진아 경장.

그리고 그 옆에서 출동 준비 중인 강력 1팀의 팀장인 전정국 형사.

반진아 경장은 한송주 학생의 카드 내역을 빠르게 찾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카드 내역 파악이 끝났다.


반진아
강 형사님,


반진아
팀장님한테 한송주 학생 카드 내역 파악 끝났다고 전해주세요.


강하나
알겠어요,


강하나
이상한 거 발견하면 바로 무전 넣어줘요.


반진아
네, 형사님.

반진아 경장과 대화를 나누고 강력 1팀 사무실에서 나간 형사는 강하나 형사.

그리고 전정국 형사와 파트너가 된 지 약 3개월.

같이 근무하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손발이 잘 맞진 않는다.

하지만 수도권 경창서를 통틀어 형사들 중에서도 탑급의 실력으로 현재 청한 경찰서에서 근무 중이다.

그럼 탑급 형사들은 현재 접수된 실종 사건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