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동화(잔인주의[19])
헨젤과 그레텔



태형
!


태형
여긴 어디지?


태형
그건 그렇고 애들은?

주위를 둘러보지만 혼자 덩그러니 있었다


보라
김태형!

저 멀리서 익숙한 그림자가 보였다

그 그림자는 보라누나였다


보라
쉬었으면 빨리 돌아와서 반죽 해둬


태형
반..죽?

누나를 따라들어와보니 빵을 굽던 여자가 보였다

그런데...

그 여자는 우리가 알고 있던 애들이 아닌 처음보는 여자였다

빵가게주인
김태형 비밀 알려고하지말고 마무리나 해


태형
네...?


태형
비밀이라뇨?

그 여자는 나를 매섭게 쳐다봤다


보라
태형아 잠깐 나와봐


태형
?


태형
누나 대체 여긴 어디야?


태형
그리고 저 여잔 누구고?


태형
순영이랑 애들은?


보라
태형아 한가지만 천천히 말해


보라
여기는 우리가 모르는 세상인거 같아


태형
?


보라
그리고 저 여자는 우리가 아르바이트 하려고 힘들게 허락해주셨어


보라
순영이랑 다른 애들은 어디에 있는건지 나도 모르겠어


태형
근데 아까 비밀이라고..


보라
우리가 지금 알바하는 가게에서 크림빵이 맛있다고 소문까지 났었어


보라
그런데 언제부턴가 지니가던 사람들이 자꾸만 먹게되면서 의심를 하는거야.약을 태운건가 하면서


보라
그래서 너랑 내가 그빵의 비밀을 알려고 해도 안된다는거야


보라
내 말 알아듣겠어?


태형
응.이해 했어


보라
그러니 우리 얼른 들어가서 자자

다음날

똑똑똑

빵가게주인
얘들아 일어나야지


보라
네..

누나는 이불을 뒤척이던 나를 깨웠다


보라
야


보라
김태형 일어나


태형
우응...

밖에서 여자의 말이 들렸다

빵가게주인
일단 저 남매를 한명씩 태워죽여야겠네


보라
?

빵가게주인
일단 누구부터 죽이지?

그리고 들려오는 칼소리


보라
야..태형아...


보라
우리 도망가자...


태형
?왜?


보라
잔말 말고 빨리

우리는 창문으로부터 넘을려고 하는데

빵가게주인
위험하게 왜그래..?


보라
!


태형
!

그 여자는 칼을 들고 방에 들어왔다


보라
오지..마..

태형이는 보라 앞을 막아냈다


태형
당신...우리한테 왜그러는거야

빵가게주인
그냥...나의 레시피 비밀을 알고 싶은 자를 없애버릴려고?

나는 여자를 힘으로 밀어냈다

빵가게주인
으악!


태형
누나!빨리 와!


보라
어어...어!

우리는 1층으로 내려와 정문을 열었지만

잠궈버렸는지 열리질않았다

그리고 뒤따라 내려온 여자..

빵가게주인
누구부터 죽일까?

여자는 마약에 취한 표정을 지으며 우리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나는 그 여자를 제압했다

빵가게주인
!!

빵가게주인
이거 안놔?


태형
놓으면 우리 죽일거잖아


태형
누나 이 여자 어떻게 할까?


보라
...일단 기절 시켜

태형이는 손쉽게 여자를 기절시켰다

누나는 주위를 둘러보자 화덕을 보고 내던지자고 했다

그 말을 들은 나는 안된다며 말릴려고 했지만

몸이 저절로 움직였다

기절한 여자를 빵을 굽던 화덕에 내던지면서

갑자기 시야가 하얗게 변하며 우리는 또 흩어져버렸다

끄읏

죄송합니다

너무 늦어서

요즘 이런저런 일이 있다보니 업로드를 못했네요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다음편 초성예고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