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동화(잔인주의[19])
잠자는 숲속의 공주(1탄)



태형
너무 깜깜하다...


태형
뭐지..?


태형
너무 멍하고 아무런 생각이 안나

저멀리서 빛이 보이더니


태형
!!

태형이는 숲속에 덩그러니 서있었다


태형
묘지..?숲속?


태형
여긴 어디지?

시대가 숲속으로 변한듯하니..


태형
이번에는 백설공주 이야긴가?


태형
근데 잠깐만 그때 학교에서 책을 봤을때 첫페이지로 기억이 나는데..

조용한 숲속인줄 알았지만

새소리가 가득한 숲속이었다.


태형
백설공주가 아니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태형
(혹시 여자애들 중에서 공주로 잠든 애가 있을 수 있어)


태형
정은하!


태형
황은비!


보라
누나!

태형이는 잠들어 있는 공주를 찾으러 뛰어갔다

한참을 찾아보니

어떤 건물이 보였다


태형
혹시 여기에 공주가?

나는 조심히 문을 열고 들어갔다

들어가보니 바로 침실이라 난 조금 당황스러웠다


태형
방에 따로 있을줄 알았는데

바닥에는 약간의 피가 묻어있었고

이야기에 있던 물레는 어디에도 보이지않았다


태형
맞다..공주

침대에 있는 이불을 들쳐보니

형체를 알수없는 미라가 있었다


태형
!!!

그 미라는 나에게 달려들었고

나는 미라를 제압해 힘으로 다시 눕혔다

그..리..고

미라의 모습은 사라지고

울고 있는 은하가 있었다


태형
으...은하야?


은하
태형아

흐느끼며 우는 은하를 달래주고 난후


은하
그럼 보라랑 헨젤과 그레텔로 빠져나왔지만 보라는 보이지않았고


은하
여기 숲속에 너 혼자 있었단 거야?


태형
응


태형
아 근데 너 아까 그 미라모습은 뭐였어?


은하
그거?


은하
아마 내 저주가 낯선 사람을 보면 미라로 바뀌는 걸거야


태형
아..


은하
지금 이 이야기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지?


태형
응


태형
일단은 흩어진 애들부터 찾자


은하
그래

끄읏..!!

안녕하세요.여러분

너무 오랜만에 왔네요

너무 긴 공백기동안 여러모로 많은 일이 있어서

못 썼지만 이번 방학동안 많이 업로드를 할게요

그리고 헨젤과 그레텔 편 초성힌트가 ㅎ이었는데

ㅎ이 있는 동화가 없어서 ㅠㅠ

뭘로 쓸지 고민하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로 썼네요

이 이야기가 마지막이고 3탄까지 쓸 예정이니

기대많이 해주세요

아무 말 없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