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쌍둥이
5화 저주받은 쌍둥이


달칵_


전정국
벌떡_) 여주야…


전여주
정국아 집에 일찍왔네.


전정국
어…?어…

여주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정국이 여주를 맞이 한다. 하지만 정국은 안색이 안 좋다.


전여주
정국아 무슨 일 있어? 얼굴ㅇ.

전민철
호칭 똑바로 안해?!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못 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전여주
'아버지다.'

그제서야 정국이 왜 이런 표정을 하고 있는지 이유를 깨달는다.

전민철
내가 몇 번을 말해. 정국이는 너의 오라버니이다. 근데 자꾸 너의 오라버니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고?!


전여주
……

전민철
그리고 내가 분명 말했을텐데. 내 허락 없이 외출하지말라고.

하녀
후덜덜) 가주님…

민철의 따가운 시선에 여주와 같이 나갔던 하녀는 바로 무릎을 꿇어 새파란게 질린 얼굴을 하며 용서를 빈다.

하녀
죽을 죄를지었습니다.

하녀는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다.


전여주
이 아이는 잘못 없습니다. 제가 나가자고 했습니다.

전민철
왜, 잘못이 없어?! 감히 내 말에 거역했잖느냐?!

민철은 하녀를 향해 때리려고 손찌검을 하자 여주가 소리 친다.


전여주
제가 부탁했습니다.

전민철
하아- 일단 들어가거라.

전민철
만일 또 한번 이런 일이 있을 경우 너는 까마귀 밥이 되는 줄 알거라. 알겠어?!

하녀
네,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전민철
짜증섞인 목소리) 얼른 꺼지거라.

하녀는 재빠르게 도망간다.

전민철
여주 보며) 방금 한 말 다시 말해보거라.


전여주
제가 나가고 싶어서 저 하녀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러니 혼을 내시면 저를 ㅎ.

짝,ㅡ


전여주
윽..

여주의 고개는 왼쪽으로 돌아가고 뺨을 붉어진다.


전정국
놀람) 아버지!!

정국이 놀라며 여주의 얼굴을 살핀다.


전여주
……

전민철
지금 그걸 자랑이라고 말하는 것이냐?!

전민철
너는 나중에 장작 이 제국의 달이 될 사람이다. 이 작은 것도 어기면 나중에 황궁에 들어면 어쩔려고..

민철은 소리를 지르다가 여주를 걱정하는 말투로 돌변한다.

전민철
걱정스럽구나.

하지만 여주는 안다. 민철의 말이 모두 거짓이라는 걸.


전여주
중얼) 그만해…

전민철
뭐라?


전여주
그만하라고?!



전여주
제가 아버지 인형 입니까? 아버지가 숨 쉬라면 쉬고 숨 쉬지 말라면 쉬지 않고.. 저는 아버지의 꼭두각시 인형 아닙니다.

여주의 화를 내며 눈의 색깔이 점점 보라색으로 변한다.


전여주
저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세요. 제 앞가림은 제가 알아서 할 테니..

여주의 행동에 정국과 민철은 온 몸에 경직 된 것처럼 가만히 있었다.

전민철
………

민철은 너무 놀라서 아무 말도 안 나왔다. 왜냐하면 이 때까지 여주가 자신한테 소리 지른 적이 없어거든.


전여주
피식_) 왜, 놀랐습니까? 갑자기 얌전했던 딸이 이렇게 변하니까? ㅋ


전여주
정색) 그렇니까.. 조심하세요. 아버지.

전민철
……


전여주
저는 이만 방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여주는 뒤돌아서 갈려던 길을 멈추고 다시 뒤돌아서 민철을 쳐다보며 말한다.


전여주
그리고 마음에도 없는 말 하지마세요.


전여주
듣기 거부하니까요.

뒤돌아서 여주는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정국이 뒤따라 들어온다.



전정국
여주야..


전여주
너도 참 어리석구나.


전정국
…?


전여주
이 아이를 지킨다고 해놓고 너는 오히려 방관을하고 있지 않느냐?


전정국
너.. 여주가 아니구나.


전여주
싱긋_) 그걸 이제 알았어? ㅎ


전정국
구깃_) 설마…


전여주
걱정하지말거라. 아직은 때가 아니다.


전여주
중얼) 뭐.. 나도 나오고 싶어서 나온게 아니라서…


전정국
……


전여주
아무튼 내가 나올 때까지 이 아이 잘 지키거라. 또 보자. ㅎ

그렇고 여주 눈이 다시 검은 색으로 변하며 정국이 앞에서 쓰러진다.

폭_

쓰러진 여주를 안겨서 침대에 눕힌다.


전정국
나오고 싶어서 나온게 아니다..


전여주
음..

정국은 뒤척이는 여주를 보며 말한다.


전정국
무슨 일있어도 너는 내가 지킬게.


전정국
그렇니까 너도 그 때까지 버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