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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1조회수 61

(우진시점)

이제 14일,

2주밖에 안남았다.

내 눈에는 아직도 한달전의 여주모습이 생생한데....

시간이 야속하다.

이제 나는 차차 그녀에게서 멀어지려한다.

이게 서로가 헤어질때 더 안 슬플것 같았다.

그게 여주와 나를 생각하는 일이라 믿었다.


하여주
박우진!


박우진
......


하여주
야, 대답 좀 해봐.


박우진
ㅇ...어? 왔어?


하여주
거짓말......


하여주
거짓말 하지마.


하여주
알고 있었잖아, 내가 부른거.


하여주
왜 그러는데? 정때려고 그래?


하여주
하....


박우진
ㅇ...아냐..


하여주
그럼 평소에는 안그랬던 행동을 왜하는데....


하여주
나 이러면 진짜 속상한거 알아?


박우진
....


박우진
미안해.


하여주
맨날 미안하데...


하여주
아니다, 더 하면 말싸움 날것 같다.


하여주
그만하자.


박우진
그럼 나 나갔다 올께, 쉬어.

내 생각이 틀렸다.

그녀를 위해,

아니 모두를 위해서 라고 생각한 내 행동은 오히려 내게 독이 되어 돌아왔다.


박우진
하....


박우진
이게 아닌데...

우진은 주머니에서 담배와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혔다.


박지훈
ㅇ...야!


박우진
뭐야, 넌.

산책하던 지훈의 눈에 걸리고 만것이다.


박지훈
담배도 안피던 애가 갑자기 왜 피냐....


박우진
내맘이다.


박지훈
ㅇ...어..


박지훈
무슨 일 있는건 아니지?


박우진
어.

순간 찔렸지만, 당황하지 않은척 대답을 했다.


박우진
되는 일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