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동거

《위험한 동거-9》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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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나..나 아니야!!"

관린이는 성운오빠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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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관린

"형이 그거 2018년도 유행어라면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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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관린

"난 아무 잘못 없는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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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과..관린아, 형이 미안하다."

막내온탑이 이런 말이구나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며 모두들 웃었다.

다니엘 오빠만 빼고.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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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나 먼저 일어나볼게."

수저를 내려놓으며 벌떡 일어난 오빠의 표정은 너무나도 어두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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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어...어 그래!"

지성 오빠는 당황했는지 이리저리 눈을 둘 곳을 정하지 못하고 헤매다 겨우 말했다.

괜히 나 때문인 것 같아 우물쭈물해 있다가 고개를 들자,

배진영과 눈이 마주쳤고, 마주침과 동시에 나는 고개를 숙여 눈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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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하긴, 저 형이 괜히 저럴 형은 아니지."

저 눈치 빠른 배진영은 상황이 이해가 갔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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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여주 누나랑 난 먼저 일어나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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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할 말이 있어서 말이야."

나는 배진영에게 손목을 붙잡힌 채 얼떨결에 배진영의 방으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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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여기 앉던가."

배진영은 침대를 두어번 두드렸고, 난 침대 위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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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너도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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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난 여자랑 같이 안 앉아."

그러더니 배진영은 잠시 슬픈 표정을 짓더니 이내 다시 무표정으로 옷장에 기대어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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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니엘이 형이랑 무슨 일 있었어."

배진영의 말투는 마치 물어보는 것이 아닌, 모든 것을 알고 있으니 사실대로 말하라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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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오빠 방에 오빠가 노래 부르는 사진이 있길래 무슨 사진이냐고 물었더니, 저렇게 저기압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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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휴..."

배진영은 허공에 짧은 숨을 내뱉더니 이내 다시 고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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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니엘이 형이 마음의 준비가 되면 말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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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너무 걱정하진 마라, 누나."

그러더니 배진영은 방문을 살짝 열어보이며 나가라는 듯한 눈짓을 주었고, 나는 그런 배진영을 뒤로한 채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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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나랑 내일 콘서트 가기로 한거 잊지마."

배진영의 확인하는듯한 어조의 말을 뒤로 쾅-소리와 함께 문이 닫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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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어? 여주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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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대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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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누나 왜 이렇게 힘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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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너무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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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흠...그럼 이거 누나 먹어요!"

그러면서 대휘가 건네준 것은 초콜렛과 비타50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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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푸흣. 고마워, 잘먹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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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아! 고마우면 다음 번에 숙제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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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래, 얼마든지 도와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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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난 오늘 친구네 집에서 파자마 파티 하기로 해서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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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누나 화이팅해요!"

대답할 틈도 없이 대휘는 후다닥- 집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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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여주야."

내 방에 들어가려는 순간, 내 건너편 방을 쓰는 민현 오빠가 날 불러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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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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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앞으로 방 청소하는 거, 넌 누구누구 방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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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2층 방(윤지성, 하성운, 옹성우, 박지훈, 김재환, 이대휘)은 제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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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그래, 그럼 난 1층 방할게."

다시 문 손잡이를 잡고 들어가려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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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다니엘 너무 걱정하지 말고."

그러더니 싱긋- 웃어보이며 어서 들어가라는 손짓을 하는 민현 오빠에게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방에 들어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이 12월이니 3달 후에 대학생이 되는 나는, 현재 할 것이 없는 백수였다.

-카톡

그래서 휴대폰이랑 연애하는듯이 휴대폰을 달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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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응? 다니엘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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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여주야, 할 말이 있는데 잠시 마당에 있는 벤치로 나올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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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지금 나갈게, 오빠.>

짧은 카톡을 보낸 후 나는 겉옷을 챙기는 것도 깜빡한 채 후다닥-뛰쳐나갔다.

마당으로 나오자, 멍하니 땅만 바라보고 있는 다니엘 오빠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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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오빠."

오빠는 나를 보더니 살짝 미소를 띄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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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왜 이렇게 얇게 입고 왔어."

그 말과 함께 자신이 입고 있던 외투를 벗어 입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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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나..난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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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내가 안 괜찮아서 그래."

그러더니 다니엘 오빠는 짧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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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지금부터 너가 궁금해하는 그 이야기를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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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나의 조금은 잊고 싶은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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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끊어버리깃!!(흐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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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다니엘의 과거가 궁금하시다면 다음화도 기대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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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요즘 약간 스토리가 루즈해져서 재미없으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재밌게 봐주세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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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그럼 안뇨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