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아저씨_

23. 위험한 아저씨_ 좋아해서가 아니라 불쌍해서.

저벅_

_저벅

저벅_

김태형 image

김태형

여주야, 전여주...!!

김태형 image

김태형

하아.... ㄴ...내말 좀 들어봐...!!

그런 태형을 무시한 채 앞서가는 여주를 붙잡는 태형_

화악_)

전여주

.....

전여주

나 너한테 들을 말 없고, 듣고 싶지도 않아. (살기

전여주

그러니까 너도 그만 가라.

나는 분명 상처 받게 말하고 있는데,, 왜 상처는 내가 받는 기분이지...

그런 내 자신이 비참해서, 말과는 다르게 눈물이 계속 흘렀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눈물을 닦아주며) 니가 이렇게 우는데 어떻게 가...

전여주

너 진짜 끔찍하다, 김태형.

전여주

이런식으로 나 꼬셨나보지..?,, 번호 물어볼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ㅋ

타악_)

김태형 image

김태형

....!!

전여주

태형의 손을 뿌리치며) 함부로 만지지마. (정색

그렇게 뒤돌아서 가버리는 여주의 뒷모습을 바라만 보는 태형.

그런 태형의 손은 갈피를 못 잡고 잠시 허공에 머물러 있었다.

.

..

...

터벅_

_터벅

이내 여주의 발길이 멈춘 곳은 집 앞 편의점_

억울했지만, 억울하다고 말 할 사람은 없었다.

화가 났지만, 그 화를 풀 수 있는 방법은...

고작 김태형 얼굴에 손찌검 한 번 정도라니....

'진짜 비참하다, 전여주...'

잠시후_

딸랑_ 딸랑_

편의점 문을 열고 나오는 여주의 손에는 빨대를 꼽은 바나나우유가 들려있었다.

가방을 잠시 내려두고 바나나 우유를 한 모금 마시는 여주_

전여주

.....이게뭐야, 비련의 여주인공도 아니고...

전여주

김태형, 사람을 장난처럼 갖고 놀아...?!!

전여주

개자식아.....!!! 윗집 아저씨 보다 못한 자식아....!!

민윤기 image

민윤기

스윽_) 나보다 못한 자식....?ㅋ

전여주

.....!!

전여주

ㅇ...아저씨 언제 왔어요...?!!

치익_)

민윤기 image

민윤기

맥주 캔을 따며) 방금 왔는데_

민윤기 image

민윤기

피식) 방금 욕 먹었어.

전여주

아...... (깊은 깨달음

전여주

그건 그냥 한 말이었어요,.. 그냥.....

민윤기 image

민윤기

나보다 못한 자식이면 얼마나 못난 자식이냐...?

전여주

ㅇ...아....그냥 한 말이었다니까요...!! (당황

민윤기 image

민윤기

맥주를 한 모금 마시며) 나도 그냥 한 말이었어,ㅋ

전여주

......

전여주

...... ㅇ..아, 진짜...!!!

전여주

아저씨, 술 그만 마셔요....!!! (맥주 뺏음

민윤기 image

민윤기

ㅇㅅㅇ...?

전여주

그렇게 불쌍한 표정 짓지마여, 아저씨 건강을 위해서니까.

전여주

(뺏어서 자기가 원샷함)

민윤기 image

민윤기

.....!!

민윤기 image

민윤기

야야,, 그거 술이야....!! (드뎌 미친건가 ;;

전여주

크으... 알아여, 그래서 마시는 거예요.

민윤기 image

민윤기

..... (뭐지 이자식은 ;;

민윤기 image

민윤기

정신차려, 너 아직 미자거든... (언짢

전여주

.......

전여주

..............

전여주

.....................

민윤기 image

민윤기

......?

전여주

......흐으읍......훌쩍.....

전여주

.....흐으읍......훌쩍.... 아조씨이.....히끅.....

전여주

치근덕) 훌쩍.... 흐으읍... 저어....끅.....차였다요..?

민윤기 image

민윤기

팔을 빼내며) ㅇ...왜 이래 ;;

전여주

흐윽.....흐끅....저 이용...끅...이용 당했어요....훌쩍....

민윤기 image

민윤기

누가 널 이용해,, (이해불가

전여주

......김태형이....끄윽......하읍....

전여주

김태형이.... 애들이랑 내기 한거래요....훌쩍.....

민윤기 image

민윤기

...... (살기

맥주 한 캔의 힘이었을까,,

훌쩍이며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모조리 말하는 여주였다.

그리고 이내 바뀌어있는 윤기의 차가운 표정_

전여주

그래서어...... 그래서....내가..... (꾸벅

전여주

많이... 속상했어요오....... (중얼

전여주

털썩_) ......

민윤기 image

민윤기

......!!

반쯤 감긴 눈으로 마지막 한 마디를 마치고는 그자리에서 쓰러져버리는 여주_

터업_)

민윤기 image

민윤기

야,, 일어나봐..!! (당황

전여주

...... (무반응

반응이 없는 여주를 보더니 잠시 고민한 후 작은 목소리로 말을 잇는 윤기.

민윤기 image

민윤기

전여주, 잘들어. 지금부터 내가 너를 업는 이유는..

민윤기 image

민윤기

너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니가 불쌍해서야.

민윤기 image

민윤기

알았냐...? (진지

전여주

..... (무반응

민윤기 image

민윤기

에휴... 내가 얘랑 무슨 말을 하겠냐, (현타

여주의 어깨를 감싼 뒤, 슬며시 등에 업고 여주의 집으로 향하는 윤기,

그런 그의 손은 최대한 여주의 다리에 닿지 않도록 허공에 어색한 듯 떠있었다.

그때 뒤에서 윤기를 부르는 낮익은 목소리.

그 목소리의 주인은 다름 아닌 윤기의 전여친, 한수진 이었다.

한수진 image

한수진

민윤기, 너 여기서 뭐해....?

● ● ●

후.... 쓰는데 랙 걸려서 뒤지는줄 알았어여 ㅠㅠㅠ

음,, 제가 신작을 내보고 싶은 마음이 조금 있는데...

여러분들이 어떤 종류의 소재를 좋아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ㅠㅠ

댓글에 원하시는 소재가 있다면 추천 좀 해주세용~~💗

중복 댓도 좋아요😄 원하시는 말 아무거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댓 700개 이상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