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와 연애하기
무슨 사이?


"여주 옆자리가 빈자리니까..그래 거기 앉으렴."

좋기만하던 옆 빈자리가 싫어지는 순간이었다.

그새 옆자리에 앉은 이지훈이라는 녀석과 눈을 안맞추려 엎드렸다.

"잠시만..내가 왜 피해야되지??"

벌떡일어나 이지훈을 쳐다보았다.

그도 날 쳐다보고 있었던건지 나와 눈이 마주쳤다.


"

나는 절대 그에 날카로운 눈빛에 쫄은것이아니다..아마도

띵동-띵띠리 띵동-(종소리가 마자여..ㅎ)

나의 구세주는 역시 쉬는시간을 알리는 종이었다! 어서 마석민한ㅌ..


"야"

"...?"

잘나가나싶더니 익숙하면서 어색한목소리가 내발목을붙잡았다.

"응..? 왜..?"

아 방금 나 되게 찐X 같았다

"큼..왜! 뭐! 어쩌라고!"


"권여주..?너 아까 아침에 나한테 부딫히고 튄 돼지 맞지?"

"튀다니? 사과하고튀었자나!! 그리고 돼지가 뭐냐!! 나 그렇게 안 뚱뚱하거..드은.."

이번에 좀 살이찌긴했지만 돼지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라고!!

그와중에도 내가 사과까지하고 뛰어 왔는데 이렇게 욕듣는게 억울해서인지 무서워서인지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나왔다.

"..미안한데.. 으어엉 으어어엉 아무리그래도 돼지는아니라고오으어아앙"


"..?"


"(당황)...야 그래 너 돼지 아니니까 울지마라 시끄럽다.."

시끄럽다만 빼면 좋을 텐데 하여간 저 싸가지!


"야야 너 왜울어????"

뒷북치는것도아니고 갑자기 나타난 마석민에 뒷통소를 퍽소리 나게 때렸다.


"악!!!!!왜때려!! 걱정해줘도 때리냐!!!?"

"응..그러니까 제발 닥X"


"쟤가 여자만 아니었어도..!"

"그랬음 더 맞았어. 석민아 내가 여자라는걸 감사히여기렴^^"

반박할수없었는지 입을 다물고있는 마석민을 뒤로하고 앞에서 가만히 지켜보고있는 이지훈을 쳐다봤다.

"이지훈!"


"뭐?"

"사탕사주면 용서해줄께!"


"...그러든지"

내가잠시 무서움을 잊었는지 갑자기땡기는 사탕을 사달라하니 예상외로 흔쾌히 수락해주는 이지훈에 놀랐다.


"뭐해 안가냐?"

뒤에서 자기꺼도사오라는 이석민을 뒤로하고 이지훈을 따라교실을 나왔다.

갑자기 멈추는 지훈에 나도 따라멈췄다.

"뭐해..?"


"...나 길 몰라"

아 맞다 얘 오늘전학왔구나..나도 정신이 없었나보다 오늘전학온애를 앞장서게하다니..

"아 맞다..따라와"

"어? 어이 권여주!"

"..?"

또 뭐야? 하고 뒤를 돌아보니 권순영이 오고있었다.


"어디가냐아!"


"옆은..어? 너 이지훈아니냐?"


"..?"


"어? 순영이형? 형이 여기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