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안녕?ㅎ"
98_"딸,안녕?ㅎ"


한편 여주는,



한여주
이거 입을까?


한여주
아냐..너무 좀 그렇잖아..



한여주
그럼..이거!


한여주
이건 또 치마라고 오빠가 뭐라 할것 같은데..

그렇다.

내일 윤기와 데이트를 할때 입을 옷을 고르고 있다.



한여주
그럼..마지막으로 이거!


한여주
치마도 아니고 뭐 노출이 심하지 않으니깐,


한여주
이걸로 결정!

그렇게 내일 데이트때 입을 옷을 겨우겨우 결정을 했고,

그 다음은 데이트할때 할 거나 하고 싶은거를 고르는 거였다.


한여주
뭐하지?..

이것도 몇시간동안 생각하다가 여주는 결국,

잠에 들어버렸다.

다음날 아침,


한여주
어머?!


한여주
어떡해!


한여주
나 어제 잠 들었나봐ㅠㅠ


한여주
뭐할지 생각만 했지 결정은 안했는데ㅠㅠ

그때 울리는 문자알람소리.

띠링-


김지수
"언니, 요즘 별일 없지?"


김지수
"여기에 적응하느라 문자를 못했었네,"


김지수
"미안.."


한여주
"뭐가 미안해! 난 너가 잘 있으면 다 됬어ㅎ"


김지수
"근데, 대학 결과 어떻게 됐어?"


김지수
"정국이 말론 어제 나왔다고 했는데,"


한여주
"지금 준비하고 윤기오빠한테 그 결과 들으러 가려고ㅎ"


김지수
"됐으면 너무 좋겠다ㅠㅠ"


한여주
"그러게.."


한여주
"아무튼 내가 결과 윤기오빠한테 듣고 문자 줄께,"


김지수
"알겠어ㅎ,"

여주는 지수와의 문자를 빠르게 끝내고,

윤기를 만나기위해 왔다가리하면서 여주는 준비했다.

잠시후,


한여주
자, 됐으니깐 나가보지ㅎ

여주는 신난 마음으로 집밖으로 나갔고,

걸었다.

계속해서 윤기를 만나기 위해서.

그렇게 만나기로 한 장소인 횡단보도로 걸어갔다.

들뜬 마음으로.

횡단보도에 딱 서니,

저 멀리서 멋있게 정장을 입고 꽃다발까지 들고 뛰어오는 윤기의 모습이 보였다.

얼마지나지 않아, 횡단보도의 신로등이 초록색으로 바꿨다.

사람들은 출근시간인지 빠른 걸음이나 뛰며 횡단보도를 건넜지만,

여주는 여유러운 마음으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그러고 불르는 이름.


한여주
윤기오빠!

그때,

쾅!-

털썩-..

여주가 차에 치었다.

그 모습을 본 윤기는 손에 들고 있던 꽃다발을 던졌고,

빠른속도로 횡단보도로 뛰어왔다.


민윤기
한여주!..


민윤기
여주야..일어나봐!(어깨 치고 있음

윤기의 목소리에 여주는 실눈처럼 눈을 떴고,

차에 치어질때 뾰죡한게 박혔는지 하얀색 옷은 빨갛게 물들기 시작했다.



한여주
쿨럭쿨럭..)오빠..


민윤기
여..여주야, 말하지마



민윤기
정색)피 더 나오니깐,

윤기의 얼굴을 빠르게 정색으로 변했고,

주변사람이 다행히 119에 신고를 했다.

하지만, 그중에도 지켜보기만 한 방관자도 있었다..

잠시후,


한여주
오빠..


한여주
나 합격 했어?..


민윤기
여주야, 말하지 말라니깐.

윤기는 여주에게 계속 말하지말라고만 얘기했고,

흐르는 피를 멈추기 위해 압박을 했다.

그때,


한여주
눈물 고임)오빠..나 불합격이야?..


한여주
그러니깐 더 그런거야?..


민윤기
일단 병원가서 치료받고 다 나으면 얘기해줄께.


한여주
지금 말해줘..


한여주
나 시간이 없는 것 같아..



민윤기
그런 말을 왜해!!


한여주
사실이니깐..

툭-..


민윤기
아..아안돼,


민윤기
너, 서울예대 합격했다말이야!!


민윤기
한여주!!

윤기는 여주의 손이 떨어지는 바로 본인이 할수 있는,

심폐소생술, 피를 멈출수 있게 출혈압박까지 했지만.

여주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때, 타이밍도 짜증나게 구급차가 왔다.

구급대원
환자 보호자되십니까?


민윤기
네..(눈풀림

구급대원
일단 병원으로 이송하실께요,


민윤기
아뇨..바로 장례식장으로 가주세요..

구급대원
그래도..


민윤기
그럼 왜 이제 왔어요?



민윤기
왜! 이제 왔냐구요!!!


민윤기
당신 사람 살릴려고 구급대원된거 아니야?


민윤기
근데 왜!! 사람이 죽고나서야 오는데!!!

윤기의 맘, 구급대원은 잘 안다.

소중한 사람을 하루 아침에 떠내보내야 한다는게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윤기가 여주를 보기위해 뒤로 돌아보는데,

차에서 한 남성이 내렸다.

여주를 친 차량 운전자가.

윤기는 이미 눈이 돌아간 상태로 그 남자에게 뛰어갔고,

어깨를 잡아 뒤로 내팽겨쳤다.

철퍽!-

???
하..

그리고 윤기는 그 운전자에 얼굴을 보게 되는데,


민윤기
너..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