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Happy Love {단편집}

원우_슬픔

You

아...

되게 허무하네,원래 이랬던가?

You

...그래도

가슴속에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기분 좋은 느낌이 새로워 쓸모없다곤 말할 수 없는 사탕이었다.

Lean

...뭐 드실 건가요?

You

음,잠시만요.

두 번째 진열장으로 향하자

몽글몽글한 분위기였던 첫 진열장과는 다르게 탁하고 어두운 색들이 있었다.

You

슬픔,아련,공포...?

색이 탁한거 보면 안좋은 감정이겠지만,

신나게 '슬픔'사탕을 집어들고 말했다.

You

저,이거요.

Lean

...슬픔이요?

그녀의 표정이 조금 미묘하게 변한다.

Lean

신기하네요.보통 그런거 안 드시던데.

You

...뭐 그냥 궁금해서......?

대충 얼버무린 후,사탕을 집어 입에 넣었다.

-회색 사탕이라고 생각해 주세요!작가 폰 저장공간이...-

...집이다

집을 조용히 둘러보자 깨진 유리 파편들과 나뒹구는 와인병들에선 포도냄새가 코를 찔렀다.

음...이별한건가?

깨진 액자속에 있는 사진은 나와 남자가 웃고 있는 사진이었고,끝부분은 피가 묻어있었다.

때가 많이 타있는 것을 보니 많이 어루만졌나보다.

유리조각들을 밟아서 생긴 상처들도 이젠 익숙하기 때문에 그냥 밟고 갔다.

방에 도착하자 ...미*,

이건 정말 가관이었다.

피냄새,와인냄새,탄내는 괜찮았는데

흉하게 망가진 액자들과 옷들,찢겨진 벽지들이 소름이 돋게 만들었다.

...얼마나 사랑했으면 이렇게 망가진걸까.

사실 정보는 들어온지 오래였다.

전원우.동갑(22),이별사유:권태기,You의 바람.

우선 내가 바람을 폈다는 어이없는 전개보다 열심히 생각한건

'왜 이 사탕의 여주는 바람을 펴놓고 이렇게 망가진걸까'였다.

You

...이 사탕도 이런 면이있네,그녀가 추천하지 않았던 이유가 이거였나.

사실 그녀가 그런걸 신경 쓰지 않아도 됐다.

You

익숙하니까,괜찮은데

나는 어렸을 때 부ㅌ....

삐리릭---

You

...뭐야

전화?

달칵-

You

...여보세요?

지수

You!괜찮은거야?

You

어...?응,나야 뭐.괜찮아

지수

다행이다...밥도 안먹고 울고만 있어서 내가 얼마나 걱정했었는지 아냐?

밥도 안먹었다라...

조용히 손목을 보자 눈에 띄게 말라있었다.

You

프흐...괜찮아 이젠,걱정 안되게 밥 잘먹고 다닐게.

지수

밥먹는거 내 앞에서 먹어,너 입 짧은데 얼마나 먹을 줄 알고

You

...뭐,그래..알았어,어디서 볼까?

설마,설마 지수가 내 바람상대겠어?설마....

지수

우리 늘 가는 카페에서 봐.

You

그래,알겠어

조용히 방을 정리하고 세봉카페로 발걸음을 옮겼다.

You

지수야!!

지수

아,왔어?

You

늦었지?미안..히

지수

에이,괜찮아! 그나저나 밥 뭐먹고 싶어?

You

움...떡볶이?

지수

떡볶이가 뭐야,밥 먹어야지.

You

프..알았어,그냥 먹던거 먹자

지수

알았어.비빔밥 맞지?

You

당연하지~

슥 지나가다 멈춰 우리쪽 창문을 응시하는 사람이 아까부터 거슬렸다.

뭐,안봐도 원우겠지.생각하다가 그 사람이 여기로 성큼성큼 걸어왔다.

원우

...야

You

음..?

마치 못봤었던 척 연기한 뒤,이렇게 말했다.

You

우리 이제 남이지 않나?

원우

넌 진짜...변한게 없나보다.

You

..뭐,내가 변하는건 내 자유고.안가?

원우

하,그래.잘 살아라

You

프흐,빨리가기나 해.지수 기다리잖아

원우가 가자마자 우리는 일어나 식당으로 향했다.

그리곤 깨어났다.

-호우 주인공 저너누였는데 좌샤로 바꿔버렸네?역시 나레기..ㅋㅎ...

-저 연중 안했습니다...단지 느려터진 작가일뿐......

-꺄핳 현생 너무 바빠서 뛰어내리고 싶지만 우리집은 떨어져도 척추만 다치고 끝남..아 내 척추와 목숨은 소즁하니까♡

-빨리 올게요!!작가는 그때그때 픨이 가는데로 쓰기 때문에 스토리 전개가 뜨레기(♥)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편은 선서문임.스토리 아닙니다! (그래도 들어가서 읽어주세요♡)

- 댓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요 사야(독자명 입니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