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님을위한운명

#8 질문¿

김여주 image

김여주

안녕히 주무세요-

밥을 먹은 후 잠시 식탁에 앉아 있다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는 그들에게 말했다.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잘 자- 여주양

옹성우 image

옹성우

굿나잇-

황민현 image

황민현

잘... 자-

김재환 image

김재환

일찍 자고 키 크자 시스터-

우쒸- 큭큭대며 깐족거리는 재환을 노려보고 방안에 들어갔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하암-

꽤 피곤한 상태여서 침대에 눕자 흰이불의 감촉이 간질하니 기분 좋았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으음... 졸린데 잠이 안 온다.

잠은 안 오는데 피곤한 몸에 짜증을 섞어 중얼거리곤 다시 잠을 청하기 위해 눈을 감았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아.. 잠 드럽게 안 오네...

작은 욕지거리를 내뱉곤 피곤한 몸을 이끌어 방문을 나갔다. 설탕 넣은 우유라도 한 잔 먹을 생각에-

"~&~&&#"

거실로 내려가자 들리는 소음은 TV소리 뿐 이었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잠이라도 든...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여주양?

김여주 image

김여주

으핫....!!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조심-

굉장히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넘어질 뻔한 나의 허리를 감싸 안아 잡아주는 그.

김여주 image

김여주

아... 감사합니다.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별말씀을

오우... 잘생겨서 깜짝 놀랐네... 얼굴... 빨개졌을까...?

김여주 image

김여주

근데.. 다른 선배들은...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아- 잠들었어- 난 방금 깼지.

김여주 image

김여주

저 때문에 깨신 거에요...? 죄송해요...!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그냥 깬거야. 미안해 하지마.

으음... 약간의 정적이 흐르고 다니엘이 그런 분위기가 싫었는지 서둘러 물었다.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그나저나 잔다더니 왜 나온거야?

김여주 image

김여주

아- 잠이 안 와서...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나도 잠 안 오는데... 같이 산책이나 나갈래?

김여주 image

김여주

네...!

간단히 가디건을 걸치고 나온 길가에는 늦은 시간이지만 사람들이 꽤 길을 거닐고 있었다.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춥진 않아?

김여주 image

김여주

아- 네- 괜찮아요.

딱히 추위에 약하진 않았다. 옛날부터 추위에 강했었어야 했으니까-

김여주 image

김여주

선배님이야말로 춥지 않으세요?

음.. 여리여리하게 생긴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니엘은 재벌집에서 곱게 자란 사람이었다. 뭐 추위... 탈 수도 있지...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푸흐- 내가 그렇게 가녀리게 생겼어? 걱정해줘서 고맙네요. 여주양.

김여주 image

김여주

지금... 놀리시는 거죠...?

그래... 강초딩 성격 어디갈까...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놀리는 거 아니야. 여주양.

언제 웃었다는 듯이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하는 그다. 푸흐... 표정 웃기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알았어요-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뭔가 얕보인 느낌인걸?

김여주 image

김여주

그럴리가요.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진짜?

김여주 image

김여주

네.

.

그렇게 한참을 얘기하며 걸은 것 같다. 그때 다니엘이 나에게 물었다.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혹시 다리 안 아파?

김여주 image

김여주

음.. 조금요...?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그럼 여기 좀 앉을까?

그가 가리킨것은 벤치 의자였다. 내가 알겠다고 하자 다니엘이 의자 위를 한번 털곤 앉으라고 해주었다.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아- 시원하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그러네요.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그나저나 여주양은 나한테 궁금한거 진짜 없어? 명색이 멘토인데...

김여주 image

김여주

음...

'민현 선배님과 다른 선배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거 물어보면 안되나...

김여주 image

김여주

딱히 없는거 같아요. 학교 한두번 다니는것도 아니고...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아니, 그런거 말고,

김여주 image

김여주

네?

"예를들면...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여주양?"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