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사건 담당 형사 1팀
1_강력 1팀의 형사들


......


박지민
흐어....

바퀴가 달린 파란색의 딱딱한 쿠션이 달린 의자에 축 느러지듯 앉아있는 지민,그에 지민의 책상에 커피를 올려주며 말을 거는 태형


김태형
저기요,그러시다가 또 윤기형님한테 대가리 쳐 맞습니다?


박지민
때리던지 말던지...깨지지만 않으면 되겠지...

자신의 머리가 깨지지만 않으면 된다며 더 축- 늘어지는 지민에 한번 웃어보이고는 컴퓨터로 고개를 돌린 태형


김태형
아,그 얘기 들었냐?


박지민
내가 분명히 말했다,주어 빼먹지 말라고


김태형
아니 왜,그거 있잖아 그....뭐였냐


박지민
기억도 안나면서 무슨 말을 하겠다고...

지민은 언제 일어났는지 커피를 마시고 있었고 태형은 기억이 안난다며 자신의 머리를 감싸매고 있었다


전정국
형들!!완전 빅뉴스 아니,특급 뉴스!!!


박지민
조용히 들어와라,김태형씨 생각 중이시다


전정국
그게 아니고,이번에 저희 강력 1팀이 살인 사건 맞는다고요!


박지민
살인 원래 맡았잖아,무슨 상관이야

정국의 말에 기억이 난 듯 고개를 든 태형은 지민의 말에 그의 등을 때리며 입을 열었다


박지민
아!!아파 이 새끼야!


김태형
그냥 맡는게 아니고,담당이 된다니까??


박지민
....뭐?

그때 손뼉을 치며 들어오는 석진과 못마땅한든 주머니에 손을 꽂고는 들어오는 윤기


김석진
자자~다들 자리로!


민윤기
뭐 대단한거라고,그냥 말해


김석진
에헤이,그냥 하면 쓰나~분위기 딱 잡고 얘기해야지


민윤기
분위기는 개뿔,있던 분위기도 달아나게 생겼구만


김석진
불만은 나중에,일단...

석진은 자리에 앉은 4명의 얼굴을 일일이 보더니 입을 열었고 그에 지민이 벌떡 일어나며 소리쳤다


김석진
자,이제부터 우리 강력 1팀은 살인만 맡는다 즉,살인 담당이라는 소리지,불만 없지?


박지민
나!!나 불만이에요,불만


민윤기
나도

윤기는 지민을 따라 조심스레 손을 들며 말했고 석진은 그런 지민을 앉히고 윤기의 손을 내리며 말했다


김석진
불만 없는거로 하고,이제부터 살인과 관련 없는건 거의 다 강력 2팀으로 넘긴다니까 그렇게 알고


김태형
형,청장님한테...따지기는 했죠?


민윤기
저 순해 빠진 새끼가 따졌겠어?그냥 말하는데로 아,네네~하면서 다 받아들였겠지


전정국
에이...설마...살인이 그렇게 자주 일어나는것도 아니고,살인만 담당하다 실적 내려가면,또 우리만 욕 듣는거 아니에요?


김석진
내가 그냥 오케이 했겠어?다~딜 이라는게 있는거야,딜 이라는게 알겠어?


민윤기
허이고,그러셨어요?


김석진
예,그러셨어요^^우리 팀 실적 내려가도 신경 안 쓰신다니까 상관 쓰지 말고,오늘부터 우리는 살인만 받는다,알았지?


전정국
예...


김태형
네...


박지민
뭔 '네'야!난 절대 못해 아니?안해!!


김석진
지민이 교통반 가고싶다고?


박지민
아,형!!

지민은 책상을 치던 손을 멈추고는 석진을 쳐다봤고 석진은 그에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다


김석진
청장님 지시,지금부터 불만 표출은 청장님 사무실가서 그것도 싫으면 서장실 이것도 아니면,그냥 교통반


민윤기
하....나 진짜 어쩌지,저 새끼 너무 죽이고 싶은데

윤기는 양 팔을 책상에 올려두고는 머리를 헝크려트렸고 그에 옆에 있던 정국은 그런 윤기의 등을 토닥여주며 입을 열었다


전정국
그럼 오늘부터 실시하면 될까ㅇ....

띠리리리- 띠리리리-

조용한 사무실 안,시끄럽게 울리는 전화음


전정국
....받아야겠죠...?


민윤기
아,나 진짜....돌겠네!!!

윤기의 소리침과 동시에 전화를 받은 정국의 형식적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작가!
쨔잔~~1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