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다

프롤로그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게 무너져버린 주택.

이곳 저곳이 부서져 그 잔해물들이 떨어지는 위험한 공간 속 내게 보여지는 것은 아빠의 이마에 흐르는 피와 그 와중에 나를 안심시키기 위한 미소였다.

시끄럽게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와 점점 뜨거워지는 공기 속에서도 아빠는 우리를 누르는 돌더미에서 오직 나를 지키기위해

피나는 머리로, 부들거리는 두 팔로, 이미 부서진 것 같은 다리로 나를 지켜내고 계셨다.

폭팔로 인한 화재에 우리 주변은 연기로 가득했고, 나는 흐릿해지는 정신에 정신을 놓아버렸지만, 그 사이에 뚜렷한 목소리가 들렸다.

다신 잊을 수 없는 아빠의 마지막 목소리.

아빠

'미안해... 사랑해 여주야.'

작가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쓰는 sugawings 라고 합니다.

작가

처음이라서 흐름이나 문맥이 다소 어색할 수 있는 부분 이해 부탁드립니다..ㅎㅎ

작가

프롤로그라 좀 뜬금없고 이해가 안가실 수도 있는데 그건 차차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작가

아 앞에 슈가라고 지정해놨지만 주인공이 꼭 슈가일 것이라는 생각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슈가일수도 있지만 모든건 저의 맘대로 (๑❛ڡ❛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