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학교 존잘들이 날 좋아해?
01.악몽이였다



정은하
쭈야,쭈야...아카데미 가입...

여학생들
까악..!꽃미남들에 스팩까지 빵빵하잖아..?!


정은하
저...황태자님...이신가요...?


전정국
그렇긴 하나,이름으로 불러줄 수 있을까...?음..부담스러우면..!



정은하
정국님...ㅎ



전정국
아,어떻게 여인이 저리도 아름다울 수 있는가.내 마음이 뜨겁게 타오르는군...


전정국
그대는...뜨거운 햇살에 물든...

번쩍))


김여주
벌떡))으앗..!우욱...우웨엑...또 예지몽이지...우웁

미안하다.초면에 실례^^


김여주
아, 오글거린다. 버터와 까르보나라의 환상적인 조합이다...윽...항마력이 딸리는군.

잠깐,중요한 대사가 중간에 끈겼다. 저 대사는 분명 그 황태자가 한말이거늘...


김여주
그대는 뜨거운 햇살에 물든..그다음은 뭐지? 물든 붉은 스파게티? 가냘픈 소녀?

이렇게 오늘 있을일은 파악했다. 굉장히 재밌어질 예정이다. 언제나 체통을 지키는 황태자의 수치플이라니...환상적이다.

오늘은 아카데미.즉 학교에 입학하는 날이다.


정은하
쭈야,쭈야아..나 아카데미 가입이 됬어!

얘는 정은하. 내 베프이다.아주 귀여운 외모로 미스코리아가 없는걸 원망할만한 인형외모다.

또 눈물까지 흘리며 나를 배웅해주시는 부모님을 보고는 생각했다.


김여주
'나 없다고 저렇게 기뻐하시네'

나는 돈에 아주 민감하다. 우리의 집안의 빚이 늘어나고 있는것도 한몫하고 있지만.

쇼핑을 제지하는 딸이 없어 행복해하시는 부모님이 애잔해 손을 흔들어줬다.


김여주
'엄마,제발 거지가 되서 만나지는 말아요.'

학교로 가는길에 은하가 조잘조잘 했지만 고개만 끄덕거려주었다.그리고는 한마디했지.


김여주
은하야.기대해 오늘 중으로 귀한 황태자의 수치플대사를 들을 거니까.


정은하
풋..여주 뭐라는거야ㅎ

드디어 도착이다. 마차문을 열자마자 보이는건 웅장한 학교와 빛나는 급식소!!!

...가 아닌 우리 오라버니의 해맑은 얼굴이였다.



김석진
우리 쭈야..!!!귀여운 내 동생~오라버니 보고싶었지?!

아,거슬린다.저 초록색 무언가가...


김여주
저기,오라버니?


김석진
응? 오라버니한테 할말있어!??!?


김여주
응,이빨에 시금치 꼈어.양치 좀 해


정은하
푸흡...흐흑..석진 오라버니 안녕하세요오

벙찐 오라비를 놔두고 은하와 나는 강당으로 향했다.

조금 늦었던지.교장선생님께서 대표학생을 소개시키고 있었다.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황태자 전정국님입니다"


김여주
원래는 나였다?저 자리.귀찮아서 양보했지만.


정은하
우와아 여주가 똑똑하다는건 알았지만 대박인걸..???


정은하
그치만 이번 1학년 신입생이 더 대박이야.


정은하
황태자님에 백마법 가문에,마법사 가문까지.대박이야!!


김여주
음..돈 많겠지? 나도 돈 벌어야겠다


정은하
김여주우! 그게 아니구! 모두 잘생겼데..!!!


김여주
소설속에서는 모두 존잘이였데.응


정은하
뭐어?여긴 소설이 아니라 현실이야.정신차려어!!


김여주
어어.그래...오늘 점심매뉴가 뭐였더라...


김여주
음..황태자 잘생기긴 했다. 그치만 저 속에 숨겨진 버터 몇통을 기대해봐야지..크흡

여주가 악날하게 피식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