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렇게 싫어?
02.그 남자애


지잉 지잉-

알람벨이 울렸다.


한여주
아...내 교복...어디갔지?

여주는 일어나서 옷걸이에 있는 교복을 집어들었다.


한여주
빨리가서 자리맡아야지...

여주는 도서관 자리를 맡기위해 후다닥 옷을 갈아입었다.


한여주
아...배고픈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났다.


한여주
괜찮아...요번달 돈 엄청 썼어.. 급식먹으면돼.. 좀만 참자.,

하며 한숨을 내뱉었다.


한여주
휴...


한여주
음...

벌써 도서관에 자리를 맡아둔 한여주

하지만 안풀리는 문제가 있었나보다. 그래서 책을 찾으러 나서는 한여주


한여주
물리...가...여깄다!

잡으려고 하는 순간

자기 손보다 살짝 큰손이

먼저 낚았챘다.


한여주
어..?

당황한 여주가 뒤를 돌아봤다.

그러니 싸늘한 눈이 되려 자기를 쳐다보았다.

그 주인은 바로 하성운이였다.


하성운
뭘봐 ㅅㅂ... 아침부터 ㅈㄴ 빡치네...


한여주
헉...미...미안ㅎ..ㅐ


하성운
야 미안해?라고 했냐?


한여주
아..뇨...죄송합...니다..


하성운
ㅅㅂ 앞으로 내눈에 띄지마 대가리 쳐박고 살아


하성운
알았어?


한여주
...


하성운
알았냐고 ㅅㅂ


한여주
네...

여주는...누가봐도고개를 숙이고 심하게 떨고있었다. 또, 아무도모르게 긴앞머리에 가려진 눈가엔 물이 고여있었다.

그걸 살벌하게 쳐다보고 있었던 하성운,


하성운
꺼지라고, 이제


한여주
ㄴ..네..흐..흐읍..

여주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한방울이 바닥에 딱 떨어졌다.

그걸본 하성운이 어이없다는듯 째려보며 성아의 긴앞머리를 올려봤다.


한여주
흡..??!!

울먹거리다가 깜짝놀란 여주는 그런 성운의 손을 탁 치웠다.


하성운
ㅅㅂ...

깜짝놀란건 성운도 마찬가지였다...

그 긴앞머리 뒤로 엄청난 외모가 숨겨져있었기 때문이다.

진한 쌍꺼풀과 오똑한코, 그리고 피가살짝 고여있는 말랐지만 예쁜 입술


한여주
ㅈ..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하며 가방을 챙기며 도망치듯 나가는 한여주


하성운
하...뭐야...

성운은 알수없는 기분에 빠져 버렸다.

학교가 오늘은 일찍 끝났다. ((몇달뒤 있을 선배님들의 졸업 준비 때문인것 같다.))


한여주
후...

여주는 아까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나쁜상황을 불러일으키는지 잘알고있었다.

여우빈
야,

생각하기 무섭게 여우빈이 여주를 불렀다.

여우빈
ㅅㅂ...니가 뭔데 우리 성운이를 쳐?


한여주
아...

"아까 그일인가보다.,그나저나 이름이 성운? 아.."라고 생각하는 여주였다.

여우빈
ㅅㅂ...야 않들려?


한여주
아..니요....

여우빈
근데 왜...말을 안해? 말하라고 ㅅㅂㄴ아..

하며 여우빈이 여주를 밀쳤다.


한여주
아..!

손이 까진것 같다.

여우빈
야 너 일로와 ㅅㅂ...

여우빈은 여주의 머리를 잡아서 아무도 없는 빈교실에 던지듯 넣었다.


한여주
흐윽...

잠시뒤 여주가 놀란표정을 지었다.

여우빈
야...내가 나대지말랬지... 성운이를 쳐?

하며 커터칼을 들고있었기 때문이다.


한여주
흐윽...살...살려 주세..요...끄흡

여우빈
그러게 내가 충고했을때 말을 들었어야지...하..ㅋ

하며 여주를 발로찼다.


한여주
흑...!!

여우빈
니가 잘못이야 니가 없었으면 됐잖아 ㅋ

하며 커터칼로 발버둥치는 여주의 목을 그었다.


한여주
아!!!

하며 쓰러지는 여주와 놀라는 여우빈이였다.

여우빈
아...ㅅㅂ...겁만줄려고 했는데...어쩌냐...

여우빈은 안절부절못하다가 잽싸게 학교밖으로 뛰어 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