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짝사랑하는 건가?
오해


둘이 가게를 나오며


문별이
맛있게 먹었어요?


김용선
응!! 맛있었어!!


문별이
그럼 다행이고

그때

남자
용선아!!


김용선
어!! 오빠?

남자
가자!!


김용선
갑시다~~


김용선
별아 안녕~


문별이
안녕히 가세요...

둘이 가고 나서

별은 터덜터덜하게 집에 걸어 간다


문별이
하... 쌤한테 나는 그냥 학생인가 보다...


문별이
(훌쩍)

별은 치명타를 맞았을 것이다

용선이 모태솔로인줄 알았다 그렇기에 배신감이 꽤 컷을 것이다


문별이
그러면 저번에 그 남자도 전 애인인가..


문별이
아.... 씨* 존나 슬프네....

별은 욕을 뱉으며 잠이 든다

다음날 교실


김용선
안녕

반 친구
안녕하세요~


김용선
오늘도 국어책 피고

용선은 이상한 낌세가 느껴진다


김용선
'제가 왜 오늘은 안 보는 거지?'

별의 시선은 창문을 향하고 있었다


문별이
'하... 임자있는 사람을 건들이면 뭐 하냐......


정휘인
야 너 왜 오늘은 용선쌤 안 보냐?


문별이
그냥... 슬프네...


문별이
'쌤을 보면 너무 슬퍼지거든...'

그렇게 쉬는시간


김용선
별아...

별은 못 들은척 하고 교실을 나간다


김용선
'왜... 오늘은 쉬는시간에 나가는 거지?'

용선도 씁쓸했다


김용선
'정... 떨어진 것 같이....'

2교시가 시작되고


김용선
책 피고.... 문별이학생은 쉬는시간에 상담실로 오세요....


문별이
네?


문별이
알았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문별이
쌤?


김용선
응?


문별이
저 왔어요...


김용선
앉아


문별이
왜... 부르신 건지...?


김용선
모르겠어?


문별이
어... 네...

별은 사실 알고있었다 자신이 용선을 피해서 불려진 것을


김용선
'거짓말... 다... 알면서'


김용선
너 오늘따라 나 왜 이렇게 피해?


문별이
어... 그니까...


김용선
솔직하게 대답해줬으면 좋겠어


문별이
솔직히 말하자면 배신감이 들었어요...


김용선
배신감?


문별이
어제 식당에서 나왔을 때 어떤 남성분이 대리고 가셨잖아요...


김용선
근데?


문별이
남친...


김용선
무슨소리야!!


김용선
대학교 선배고 오랜만에 같은 동기끼리 놀기로 해서 대릴러 오신거야!!


문별이
아... 그러면 저번에 그 남자는 누구에요?


김용선
그 우리 때렸던 사람?


문별이
네


김용선
옛날 소개팅 남인데 성격이 이상해서 그냥 연락 쌩갔는데


김용선
내 집까지 찾아내더라


김용선
근데 내가 남친을 사귀든 말든 왜 배신감이 들어?


문별이
그러니까...


김용선
너 나 좋아하냐?


문별이
네??!! 아뇨아뇨... 그게 아니라...


문별이
저번에 모태솔로라고 하셔서...


김용선
그게 왜?


문별이
아... 저도!! 모태솔로라서.. 동지 느낌?


김용선
아하!!


김용선
그럼 인정!!


김용선
이제 오해 풀렸으니까 피해다니지 말고!!


문별이
네 알겠습니다!!


문별이
저 갈게요~


김용선
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