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알기는 한가요[단편]
그대는 알기는 한가요


그대는 알고 있나요

떠나버린 그대때문에 내가 이렇게 아프다는걸.

내 가슴이 이렇게나 미어진다는걸.

심장이 찢겨져서 차라리 불타버렸으면 하는 마음을

그대는 알고 있나요

난 아직도 그대와 함께했던 곳에 있다는걸

내 시간은 그대와 함께했던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걸

내 심장은. 내 눈동자의 빛은. 내 손의 온기는

그대가 날 지운날 모두 사라졌다는걸

이제는 이해 하겠나요?

내 계절은 언제나 그대였다는걸

그대는 알고 있나요

내가 그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내가 그대를 얼마나 위했는지

그대는 알고 있나요

한 여자를 미련없이 떠나는 그대의 뒤에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여자가 있었다는것을

그대는 알고 있나요

이게 진짜 나고 이게 진짜 그대라는것을

이젠 정말 끝을 보았다는것을

그대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한없이 달던, 깨지 않을줄만 알았던 꿈이 깨버렸다는것을

그대는 알고 있나요

그대가 날 떠나간지 2년만에

싸늘한 시체로 돌아오던날

그대의 옆에는 세상이 떠나가라 우는 한 여자가 있었다는걸

그대는 기억하나요

내 생일때 나만을 사랑한다고, 그대는 나만의 남자라고 속삭이던 그 목소리를

바람 현장을 들켰을때 비릿한 조소를 띄우던 그대의 얼굴을

그대는 모르겠죠

내가 얼마나 힘든지

나는 진실된 사랑을 했었어요

왜 항상 내가 아파야 하나요

그대는 모르겠죠

나의 가면이 점점 부서져 간다는걸

내가 우리의 사이가 저 시들어가는 낙엽같이 위태롭단걸 알고 있었단걸

난 알고 있어요

그대는 이미 내 곁에 없다는걸

나는 그대를 잡을 수 없다는걸

난 알고 있어요

내가 마지막까지 그대를 위해 해줄수 있는게 없었다는걸

그대가 없는 2년동안 굉장히 힘들었는데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가버린 그대를 2년만에 만났을때는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것 같았어요

나는 아직도 그대를 못 잊어요

카드로 만든 집 마냥 위태롭게 죽어가는 그대를 눈 앞에서 봤었던 탓일까요

오늘이 그대가 그쪽 세계에서 태어난 날이라 그런걸까요

나, 그대가 그곳으로 간 후 7년을 혼자 버텨냈어요

그래서 무뎌진줄 알았는데. 잘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요. 내가 틀렸어요.

오늘따라 달이 참 빛나네요

만약....만약에 내가 그대를 조금 일찍 보러 간다면...

화내지 말고 나를 반겨줄래요?

오늘따라 유난히 그대가 그립네요

처음에는 당신이 다가왔으니

이번에는 내가 다가갈게요

지금, 그대를 만나러 가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줘요

손목에서 검붉은 피가 솟구치네요

이 피들이 내가 그대 곁으로 조금 더 빨리갈 수 있도록 도와주겠죠?

눈 앞이 점점 흐려지는것 같아요

이제야 그대를 보러가네요

너무 늦어서 미안해요.

이 눈을 다시 떴을때에는 그대가 있기를


자까
으음..역시 내가 쓰니까 이상한것 같아ㅠ


자까
내일 글을 못 올려서 이렇게 단편을 가지고 와봤어요ㅎㅎ


자까
분위기가 좀 무겁죠...?


자까
이런거 한 번 써보고 싶었어용ㅎㅎㅎ


자까
안 어울리나요..? 다음부턴 이런 장르 쓰지 말까요...?


자까
원래 새드는 필력 좋으신 작가님들이 써야 하는건데ㅠㅠ


자까
저는 아닌가봐요...(눙물)


자까
안녀엉☆


자까
아!!그리구 이 글에 탄이들 가사랑 비슷한거 몇개 있는데ㅎㅎ맟춰바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