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고백이 장난같아?
#02 지금 내고백이 장난같아?


"너랑 같이 있어서 행복했어"


이여주
...


이여주
...ㅁ..뭐?


최범규
너..,,


최범규
너..,,집어디야?


이여주
왜?


최범규
데려다줄게.


이여주
아냐, 안데려다줘도돼.


최범규
밤길 위험해서 안돼.


이여주
...


이여주
...툽 아파트...

'피식'


최범규
가자, 뭐해? 안가고?


이여주
...


이여주
..ㄱ..갈게

걸어가는 내내 나의머릿속은 온통 최범규로 매꿔졌다.

진짜 좋아진걸까?

아니? 아니야, 그러면 안돼지..

더군다나..주변에 친구들도있고..

"여기야, 내집."


이여주
그만 데려다줘도돼.


최범규
응, 잘들어가.

차갑지만 다정한 투를 남기고 떠나는 너의 뒤통수를 보며 생각했다.

이건 그냥 호감이구나.

누구나 느낄수있는 그런 호감.

그런 단순한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속 한켠이 정리되는 느낌이였다.

'미안해, 나는 너에게 관심이 없는것같아 '

여주네 집


이여주
야, 돼지야


이여주
내꺼 먹지말라고했잖아


이도현
에벱, 어쩌라고


이여주
죽고싶냐? (퍽)


이도현
아 씹 아프다고! 어딜 하늘같은 오라버니한테.


이여주
하늘나라 보내버리기전에 사과해라--


이도현
알았어, 하나 사주면 되지?


이여주
그래, 이돼지 자식아


이도현
아, 저새끼가..


이여주
닥치세연.^^


이도현
넵..(시발..내가 오빤디..)


이여주
나, 방들어간다?


이도현
빨 쳐 들어가라.


이여주
응.^^


여주의 방


이여주
으아..최범규..신경쓰여..

내가 그애를 좋아한다는 말도안돼는말을 내입에 담기는 싫다.

사실이 아닐수도있으니까..

아직은 헷갈리는 나의마음을 걷잡을순없겠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보면 해결책이 생기기마련이니까.

원래 사랑..아니면, 그 비슷한것도 유치하기마련이니까.

하하, 여러분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하하, 구독 감사해요오!

그리고..제 필력이 안좋긴한데...그래도 열심히 봐주시는 분들 진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많이 짧죠오ㅠㅠ 죄송해요ㅠㅠ 시간이 없어서...

내일은 더 길게올려보겠습니다

그러면, 아녀어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