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귈래? 아니, 사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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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으... 어떡하지...?

예원이는 자꾸만 들리는 초인종 소리와 문 두드리는 소리에 공포감을 느꼈다

인터폰으로 확인한 사람은,

틀림 없이 신태한이었다


김예원
ㅇ... 왜....

예원이는 무서움에 주저앉았다

예원이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해야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휴대폰을 들었고,

동시에 석진에게서 톡이 왔다











쾅쾅쾅쾅쾅-


김예원
꺄아아아악!!

세게 집 문을 두드리는 신태한에

예원이는 비명을 지르며 폰을 떨어뜨렸다

충격을 받은 예원이의 폰은 전원이 꺼져버리고,



마지막으로 온 석진의 톡을 예원이는 확인하지 못했다

태한)¥김예원!!! 문 여라고!!!!


김예원
흐으... 흡....

예원이는 무서움에 벌벌 떨었다

자꾸만 문을 두드리는 신태한과 문 열라고 소리치는 신태한의 목소리에 예원이는 더 몸을 움츠릴 뿐이었다

그때....


김석진
¥여기서 뭐 하시는 거예요!!

문 너머에서 김석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예원이는 자신을 도우러 와준 석진이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서럽지만 소리 없는 눈물을 흘려보냈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밖이 잠잠해졌다

그리고, 초인종 소리가 울려퍼졌다


김예원
.....

예원이는 혹시나 또 다시 신태한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문을 선뜻 못 열고 있었다


김석진
¥예원아, 나 석진인데 문 열어주라

문 밖에서 들려오는 석진이의 목소리에 예원이는 문을 열어주었고,

곧이어 보이는 석진이의 모습에 마음이 놓인 예원이는 그대로 주저앉았다


김석진
예원아...!


김예원
하아...

석진이는 많이 무서웠을 예원이를 품에 안았다


김예원
... 고마워, 나에게 와 줘서....


김석진
ㅎ... 잠시 나갈래?


김석진
신태한은 내보냈어


김석진
공원 가서 바람 좀 쐬자 너 여태까지 고생 많았잖아


김예원
... 그래


김예원
나 잠시만 옷 갈아입고 올게


김석진
그래

예원이는 금방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김예원
가자


김석진
... 응


김예원
하아...


김석진
....


김예원
신태한이... 나 또 찾아오면 어떡해...?


김석진
아니야... 안 찾아올거야...


김석진
경찰서로 보냈어


김예원
... 다행이다


김석진
예원아


김예원
응...?


김석진
혹시 나....





김석진
너 지금 안아줘도 되냐...?

41 끝-